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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사할 이유가 있을까?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9-10-15 조회수531 추천수2 반대(0) 신고
 

살아가는 동안 나쁜 일도 많은데

감사할 이유가 있을까?


감사는 생각에서 나온다.


생각하는 사람은 감사할 일이

얼마나 많은지를 깨닫는다.


다정한 눈길, 좋은 만남,

위로와 감동을 주는 말 한마디 등,


일상에서 받는 작은 일들이지만

참으로 소중한 선물로 여겨야 한다.


로마의 철학자 키케로는,

“감사는 인간이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이다.”

“감사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조화이고, 마음과 마음의

어울림에 필요한 조건이다.”라고 정의를 내렸다.


괴테는,

“나는 능력 있는 사람들 중에서 감사할 줄 모르는 이를

본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참 인간이 아니다.

키케로는 감사할 줄 아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과 우정을

나누고 어울리며 살 수 있다고 믿었다.


사람들은 감사하지 않는 사람과 상종하기를 꺼린다.

감사하지 않는 사람은 절대로 만족하지 않을 것 같은 인상을 준다.

그래서 그 사람과 가까이 있으면 그에게서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기운을 느껴 마음이 불편해지기 때문이다.


우리가 알아야 할 사항:

첫째, 감사란 다른 사람에게 의무로 요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둘째, 세상의 악함까지 감사하는 것은 올바른 감사가 아니다.


비록 세상은 불완전하지만 우리는 감사를 통해서

날마다 만나는 선함을 보고, 현실 전체를 이해하며

깨달음을 넓힐 수 있다.


우리는 아침마다 건강한 몸으로 다시 일어남을 감사해야 한다.

호흡함을 감사하고, 온전히 자신으로 살 수 있음을 감사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를 아끼는 사람과의 만남을 감사해야 한다.


감사하면서 삶을 바라보면

어두움은 밝아지고 괴로움은 즐거움으로 변할 것이다.


           참고한 글 “인생을 이야기 하다”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감사와 교만에 대한 가르침.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1테살5,18)


“아무것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어떠한 경우에든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간구하며 여러분의 소원을 하느님께 아뢰십시오.”(필리4,6)


“감사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지혜를 다하여 서로 가르치고 타이르십시오.

말이든 행동이든 무엇이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면서,

그분을 통하여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십시오.”(콜로3,15-17)


교만은 자기도 모르게 찾아오며

스스로 거만해지고 불손하게 되어 남을 빈정대기도 합니다.

그리고 자만해지고 스스로 잘 낫다고 자랑하며 오만해집니다.


“그대가 가진 것 가운데에서 받지 않은 것이 어디 있습니까?

모두 받은 것이라면 왜 받지 않은 것인 양 자랑합니까?”(1코린4,6-7)


친구를 만나도 반가운 줄 모르면

자신의 교만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내가 가는 곳마다 함께하여 주소서!

내가 가는 곳마다 화목하게 하소서!


하루하루 모두를 오롯한 마음으로

주님을 찬미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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