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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병자의 내적 평화를 위한 기도.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9-10-23 조회수429 추천수1 반대(0) 신고
병자의 내적 평화를 위한 기도.

“다른 사람들의 행복과 발전을
자신의 행복과 발전인양 기뻐하며
바라보는 수도승들은 행복하다.”(기도 122)

기도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변화시킨다.
우리는 종종 이웃들을 적수나 경쟁자로 체험한다.

‘저 사람이 연수강의를 잘하지만 사실상 내게서
배운 것을 그대로 써 먹는 것이다.’ 또는
‘저 사람은 성공했지만 그의 영혼은 텅 비어있다.’
는 따위의 경쟁심에 찬 생각을 하면서,
우리는 늘 다른 사람에게서 뭔가 비판할 것을 찾으려한다.

우리는 아주 종종 우리 자신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깎아내린다.

그러나 내가 하느님 안에서 깊은 평화를 발견했을 때,
내 안에 경쟁에 대한 생각은 떠오르지 않는다.

기도 중에 마음이 평온한 사람, 내면에서 평화를 발견한
사람은 다른 이들을 기뻐할 줄 알고 머뭇거림 없이 다른
이들을 북돋을 줄 안다.

기도를 통하여 그는 다른 이들 안에 작용하시는
하느님을 볼 수 있으며, 그분의 영광과 위대하심을
그에게 보여주시도록 그분께 간청한다.

          참고한 글 “사막을 통한 생명의 길”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삶의 진실에서 울어 나오는 기도.

우리들이 병원에 찾아가
병상에 계신 교우님들을 찾아뵙고 기도를
바쳐드립니다.

병상에 누어계신 교우 분들은
우리의 그 어떤 경쟁의 대상에서 벗어 나 있습니다.

그분들을 방문하기 전에
성당에 모셔 논 성체 앞에 꿇어앉아 깊은 기도를 바칩니다.

“주님! 저희들이 방문하는 병상에 계신 형제, 자매님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평화를 안겨 드리려 하오니 자비를 베푸소서!”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당신의 사랑으로 오늘 날까지
이 형제님을 잘 지켜주시고 끊임없이 보살펴 주시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형제님은 병상에 누어
주님의 자비와 필요한 은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님! 이 형제님에게 강복하시어
갖가지 은혜로 지켜주시고 병상에서 속히 일어나게
주님의 손으로 이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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