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께서 당신께 선택된 이들이 밤낮으로 부르짖는데,
그들에게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지 않으신 채, 
그들을 두고 미적거리시겠느냐?"
(루카복음 18장 7절)





기도의 힘을 믿는가요?
예라고 대답하면서도 
"왜 내 기도는......" 하고 생각합니다.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참 많은 가르침이 있습니다.
기도의 방법은 많지만
기도의 마음은 하나입니다.
간절함..

익사직전에 처한 사람이 살기 위해 몸부림치듯이,
그런 간절함 마음으로..
물에 빠져 물 몇 모금 마시게 되면 
그때부터는 이것저것 신경쓸 여유가 없습니다.
이 폼이 좋을까?
저 사람이 보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할까?
내가 누군데..
.........
그럴 여유가 없습니다.
그저 살아야겠다는 일념으로 계속 발버둥치는 것,
그것이 물에 빠진 사람의 간절한 마음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가 간절한 기도이며
그런 기도가 하느님을 움직이는 기도입니다.

과부의 기도에는 
간절함이 들어 있습니다.
내가 바치는 기도에 
그런 간절함이 들어 있습니까?

▷ 출처 : 염주제준성당 공동체 ▷ 글쓴이 : 일곱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