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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적 자유에 대하여. . . . .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9-11-24 조회수544 추천수4 반대(0) 신고
내적 자유에 대하여...

“가서 너의 재산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어라! 그리고 네 십자가를 져라!
그러면 잡념 없이 기도할 수 있을 것이다.” (기도17)

에바그리우스에 따르면,
잡념 없는 기도를 하는데 필요한 조건은
우리가 애착을 갖고 있고, 의존하고 있는 모든 것을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는 것이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으로부터
우리자신을 그 어떤 속박에서 자유롭게 해야 한다.

이것은 외적 소유물뿐만 아니라,
우리의 신원을 확인하는 우리의 습관과 사고방식, 업무,
걱정, 성공과 훌륭한 평판 등 모든 것에 적용된다.

우리는 우리의 십자가를 져야 한다.
여기서 십자가란 모든 방해들의 결합체이다.

우리에게 고통을 주는 온갖 것들,
실패, 관계의 깨어짐, 우리 인생사의 단절 등이
십자가인 것입니다.

우리 어깨에 지워준 십자가와 화목하게 지낼 때만
우리는 잡념 없이 기도할 수 있다.

자신을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인 사람만이 진실로 기도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내적으로 저항하는 그것들에 의해 끊임없이
방해를 받을 것이다.

         참고한 글 “사막을 통한 생명의 길”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이 글에 대한 묵상:

진리를 깨달아 자유를 누려야
기도를 드릴 수 있으며 하느님과 소통할 수 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요한8,31-32)

그러나 자유라고
모든 자유가 유익한 것은 아니다.

"나에게는 모든 것이 허용된다. 하지만, 모든 것이
유익하지 않습니다. 나에게는 모든 것이 허용됩니다.
그러나 나는 아무것도 나를 좌우하지 못하게 하겠습니다."
                                                        (1코린6,12)

하느님의 부르심을 잘 깨달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자유롭게 되라고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다만 그 자유를 육을 위하는 구실로 삼지 마십시오.
오히려 사랑으로 서로 섬기십시오."(갈라5,13)

잡념이나 분심에서 벗어나 자유를 누리며
하느님과 통교하면서 즐겁게 기쁘게 살아야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려고 우리를
해방시켜주셨습니다. 그러니 굳건히 서서 다시는
잡념에 또는 분심에 얽매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갈라5,1참조)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저를 이끌어 주소서!

제 멋대로 주님을 떠나서 살았으나
이제 다시 주님 앞에 나오게 하시었습니다.
이제사 길을 찾았사오니 내 잘못을 잊어 주옵소서!

놀라우신 사랑의 축복을 주셨으니
위험 중에 어려운 세상을 살피게 하셨습니다.
언제나 주님을 바라보면서 그 말씀만 따라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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