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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09년 인자하신 어머니 꾸리아 연차총친목회를 마치고... ♡
작성자이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09-12-01 조회수635 추천수1 반대(0) 신고

♡ 2009년 인자하신 어머니 꾸리아 연차총친목회를 마치고... ♡
    레지오의 5대행사중의 하나인 연차 총 친목회. 연총은 가장 오래된 레지오의 행사로서 보통 성모의 원죄없으신 잉태 축일 가까운 날에 거행합니다. 행사의 목적은 격식을 차릴 필요없이 레지오 가족의 일치와 친애정신을 기르려는 것, 참석자들이 서로를 잘 알고 친숙해지도록 프로그램을 짜야 한다. (레지오 교본에서) 보통 많은 본당이 연차총친목회에 하는 프로그램을 보면 각 레지오별로 장기자랑을 많이 합니다. 보고 즐기는 것은 좋지만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부담스러워하기도 합니다. 올해는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레지오와 본당에 대해서 서로 더 알자는 취지로 골든벨을 하기로 했습니다. 골든벨의 형식이지만 탈락자 없이 끝까지 함께 하기로 생각하고 미리 예상문제를 알려주고 공부하도록 유도했습니다. 교본 이곳 저곳에 숨겨진 답을 찾느라고 고생들 많이 하셨습니다. 한번 더 교본을 읽어보고 내가 몸 담고 활동하는 레지오에 대해서 조금더 잘 알게 되었기를 바랍니다. 어떤 문제를 낼까 고민하다가 예상문제에서 조금만 내기로 했습니다. 이미 다 공부했기에 충분하다고 여겼습니다. 오히려 전혀 예상밖의 문제를 제출했습니다. 성당안과 밖, 로비.. 매일 보고 지나가지만 관심있게 보지 못하고 지나쳤던 것들에 대해서.... 그래서 열심히 교본을 공부한 분들에게는 오히려 어려웠던 문제일 수 있었습니다. 그분들께는 죄송합니다. 레지오 단원인 여러분들이 느끼실지 모르지만 많은 신부님들이 레지오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들을 합니다. 왜 그럴까요? 너무 형식화 되어 있고 원래 정신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하고, 활동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기에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본당의 레지오는 현재 어떤 모습일까 생각해봅니다. 처음 레지오가 생겼을때와 지금 시대는 분명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러나 그 목적만큼은 변화될수도 없고, 변화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에 부딪히면 우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기본에 충실하자. 원래의 모습을 찾자. 우리 레지오 단원들이 새겨들어야 할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2009년 레지오 단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 출처 : 염주제준성당 공동체 ▷ 글쓴이 : 일곱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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