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446)우리 친정 카페에서 모셔온 글입니다.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09-12-01 조회수676 추천수5 반대(0) 신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사도 16,14ㄴ 참조
◎알렐루야.
○주님, 저희 마음을 열어 주시어 성자의 말씀에 귀 기울이게 하소서.
◎알렐루야. 
 

“우리 주 하느님, 하느님 말씀에서 얻은 지혜에 감사하며 비오니, 다른 그리스도교 교파와 다른 종교의 이웃들에게 마음과 정신을 활짝 여는 용기를 주시고, 무관심이나 편견, 증오의 장벽을 극복하는 은총을 내려 주시어, 저희 그리스도인들이 마지막 잔치를 향해 함께 나아가며 눈물과 불화가 사랑으로 극복되는 마지막 날을 바라보게 하소서. 아멘.” 

◎ 알렐루야.
○ 보라, 권능을 지니신 우리 주님 오시어, 당신 종들의 눈을 밝혀 주시리라.
◎ 알렐루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 이 글은 우리 친정 카페에서 내동생 3@@@가 우리 막내 여동생 ###에게 최근에 보냈던 글을
       이번 대림절을 맞이하여...+주님 영광을 위하여...감사하는 맘으로 저가 여기 묵상방으로 모셔왔습니다.>
 
    +형제가 많으니... 한 가정의  형제...자매들이 살아가는 삶 안에서도...
      우리들은 서로 최선을 다하여 사랑으로 도와 주어야  할 신앙 문제들이 있습니다.
 
      잘 몰랐을 때는 모르지만 아는 이상은 가정안에서 또 친 형제 안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 길 잃어 헤메이는 어린 양 한 마리라도 결코 포기하지 않은신 예수님 심정으로...
     여러 나라에 흩어져 살고있는 사랑하는 내 동생들 모두에게도 이번 대림절은
     참으로 뜻있는 기다림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사랑스런 동생에게! (신앙 체험에 대한 답글)|★즐거운 대화★ @@@ 09.11.18
 
바쁜 시간을 할애하여 너의 길고 긴 신앙 체험 이야기를

올려준걸 잘 읽었고 외롭고 힘든 외국 생활을 하면서

많은 마음의 위안이 되어준 하느님을 체험하게됨을 기쁘게 생각한다.


그리고 네가 주고간 성경 DVD도 잘 보았다.

여기에서 나는 하나의 큰 차이점이 있음을 알게되었다.

내가 지금까지 알고있는 카톨릭의 지식으로는

성서는 크게 3가지로 나누어진다고 알고잇다.


1.역사서-구약,신약의 역사적인 내용으로 하느님의 귀한 뜻을

밝히는 내용들이다.

예컨데 신약성서 중에서 예수님의 생애가 기록된

4복음서도 역사서에 속한다.



2.교훈서-하느님의 귀한 생명의 말씀으로 인간에게 교훈을 주는 책들이다.

예컨데 신약 시대의 사도들의 서간정들이다.


3.예언서-앞으로 다가올 시대적인 징표와 구원에 관해 예언된 책들이다.

신약성서 중에는 마지막에 나오는 묵시록이 이에 해당된다.

이렇게 성서의 내용을 크게 분류해서 역사서 ,교훈서, 예언서로 나누는걸로

알고있다.


일반적으로 그리스도교의 모든 교리의 핵심은 전부가 성서에 있다고 이야기

하지만 우리 카톨릭에서는 성서외에도 성전을 성서에 못지않게 귀한 하느님의

계시 진리의 원천이라고 한다고 알고있다.


개신교 신자중에는 성서만이 유일한 하느님의 말씀이라고

또 네가 보라고준 DVD의 목사님 설교도 그렇게 강의하고있었다.


그러나 2,000년의 전통을 가진 카톨릭 교회는 성서이외에 성전이란 귀한

보화를 가지고있다고 알고있다.


신약 성서가 기록되기 전에 예수님의 모든 말씀은

성전으로 있었다고 공부했다.

그러니까 성서는 결국 성전에서 나온것이므로 성전을 무시하고 어떻게

성서를 올바로 이해할수 있으며 참된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알수 있겠느냐?


극히 상식적으로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서 33년을 살으셨는데 33년간

그분이 하신 말씀이 오늘 우리가 보고있는 마태오, 마르코, 루가, 요한복음에 다

기록되었다고 생각하기는 어렵다고본다.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기록한 것이 성서이고

기록되지않고 내려오는 예수님의 말씀을 우리 카톨릭에서는

성전이라고 한다.


그 정확한 근거는 4복음서 제일 끝에 쓰여진 요한 복음, 그 중에서도

요한 복음 마지막 구절을 보면 "예수께서는 이 밖에도 여러 가지 일을 하셨다.

그 하신 일들을 낱낱이 다 기록하자면 기록된 책은 이 세상을 가득히 채우고도

남을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되어있다.


성서를 옳게 읽으려면 그 구절이 무슨 뜻인지 알아야한다.

이뜻은 예수님이 하신일들이 너무 많아서 다 기록할수없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기록하지 못한 사건들도 얼마든지 있었다는것이다.

그래서 그것은 그때 사람들로 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 오고 있었다.

이것을 성전이라고 한단다.


학설에 의하면 기원 50년 이후에 처음으로 그리스도의 말씀이 기록된 신약 성서가

이 세상에 나온것이라고 기록되어있다.

그렇다면 예수께서 기원 33년에 돌아가셨다고 가정해보자.

물론 그리스도의 탄생년도가 정확하게 기원 원년이 된 것은 아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기록된 성서가 50년도에 나왔으니 그리스도가 이 세상을

떠난 그 십여년이 지난동안 신약 성서가 전혀 없었다.

그땐 무엇으로 예수님의 말씀이 남아 있었겠느냐?
그때 그 모든 것이 성전이었단다.

성서가 귀중한것이라면 그것의 성립 과정에 대해서도 우리는 심각하게
생각해야한다.

신약 성서가 기록되기전에 예수님의 모든 말씀은 성전으로 있었다.

그러니까 성서는 결국 성전에서 나온 것이다.

그러므로 성전을 무시하고 어떻게 성서를 올바로 이해할수 있으며 참된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알수 있겠느냐?


우리 천주교회에서는 성전의 중요함을 항상 가르치고 있다.

성서중 요한의 셋째 편지의 13~14절을 보면"그대에게 할 말이 많지만 펜과

잉크로 써 보내고 싶지는 않습니다. 나는 머지않아 그대와 만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때에 우리는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게 될것입니다"라고 쓰여있다.

여기서보더라도 기록되지않고 얼굴울 맞대고 말로써 가르침을 준 일이 있었다는

내용이 아니겠느냐? 이것이 성전이다.


그리고 성서중에는 지금까지 보존이 되지않고 중간에 분실된것도 있다.

그것도 역시 성전으로 보충이 되는것이다. 예를 들면 골로사이서 4장 16절을 보면

"여러분이 이 편지를 읽고나서는 라오디게이아 교회도 읽게 해주시고

또 라오디게이아 교회를 거쳐서 가는 내 편지도 꼭 읽어주십시오"라고 씌여있다.


이 말을 분석해보면 사도 바울로가 각 지방에 보낸 편지들이 오늘날 성서가 되었는데

여기에서 볼것같으면 라오디게이아에 보낸 서간도 있었다는 것이 확실히 드러난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는 그 서간을 갖고 있지않다. 잘못되어 분실된것이 확실하다고 본다.

그 모든 것들이 역시 성전으로만이 보충이된다.


성서와 달리 성전에 의해서 생긴것은 일요일이 주님의 날로 정해진 사실이다.

성서에는 분명히 안식일을 얘기했고 그 날은 토요일이다 그런데도 성전에 의해서 사도들의

가르침에따라 일요일이 주일이 되었다.

솔직히 카톨릭 성전을 반대하는 다른 종파에서는 어디에 근거를 두고 일요일을 주일로 지내는지  알수가 없다.

성서에는 그런 말이 없다.


이 밖에도 연옥에 관한 교리. 또는 전통으로 가르쳐 내려오는 성모 마리아에 관한 교리 등은

성전에 바탕을 둔 교리라고 할수있다.



밖의 많은 종파들이 성서만을 내세우고 있지만 성서의 뿌리가 무엇인지 모르고서

어떻게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그 뿌리채 알아들을수 있겠느냐?

그래서 진정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알고싶으면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가장 오래도록 지켜왔고

그 근원적인 성전을 가지고 있는 카톨릭에서 배워야한다고 생각한다.

카톨릭의 가르침은 하느님의 계시 진리가 담겨있는 계시의 원천이 성서와 성전임을

말하고있다. 이것은 곧 사도들이 가르쳐준 것이다.


자연 종교는 인간의 두뇌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별로 큰 신비가 없이 사람들이 깨달을수있고 인간 지능으로 긍정할수있는 진리로 구성된것이고

계시종교는 인간의 능력으로는 도무지 알아들을수없는 신비의 세계, 초자연적인 진리를 가르치고있는것이 그 두 종교의 큰 차이점임을 알수있다.



네가 건네준 DVD를 보고난 나의 느낌을 적어보았고

부모님이 나에게 물려준 내가 영원히 간직하고 가야할

나의 카톨릭 신앙은 변함이 없을것이다.



하느님은 한분이신데 성부, 성자, 성령의 세 위격을 갖추신 소위 "삼위 일체"의 신비를 가지고 계신다.

삼위가 꼭 같은 하느님이시면서 서로 다른 위격을 가지고있는 하느님의 신비스러운
특별 존재 양식이다.



이 교리는 인간의 머리에서 나온것이 아니고 하느님의 가르침이기때문에 우리는

그 신비스러운 내용을 알아들을수 없지만 그 사실은 이해가 아니고 그대로 믿는 것이다.

성부는 창조 사업을 하셨고 성자는 구속 사업을 하셨고, 성령은 성화 사업을 하시는분으로

각각 설명이 되지만 실은 꼭 같은 한분의 하느님이시다.



한 인간이 하느님의 자녀가 되어 새로운 영원한 생명에로

구원을 받는 그 과정에는 무한한 하느님의 은혜가 언제나 깃들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무한한 하느님의 은혜를 받는길이 바로 천주교회의 "성사"이다.

성사가 없는 교회는 생명이 없는 교회, 하느님의 은총이 없는 교회이다.


천주 교회에는 일곱 성사가 있다. 1)세례 성사, 2)견진 성사(세례 성사로 태어난 새 영혼은

성숙되어 견고한 신앙의 성숙인이 되는 성사),3)고해 성사, 4)성체 성사, 5)혼인 성사. 6)신품성사(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가르치고 다스리며 그 성사를 집행하는 지도가 받는 성사), 7) 병자 성사가 있다.

이것이 타 종교와의 차이점이다.



너무나 부족한 나의 교리 지식이지만 내가 사랑하는 내 동생에게

하느님의 구원을 깨달은 내 동생에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또하나 내가 믿는 천주교회를 사랑하는 인간적인

이유는 사람을 정신적으로 힘들게하지않는다는것이다.



어떤때는 너무나 서로 무심하게 느낄때도 있지만

서로 구속하지않으면서 서로의 개체를 존중해주면서

그 내면에는 사랑이라는 단어가 따라다닌다는것이다.



책임을 강요하지않으면서 스스로에게 많이 맡기면서도

공동체로써의 책임과 의무도 소홀히하지 않는다는것이다.



일단은 너는 하느님의 은혜를 받고있는 하느님의 자녀가

분명하니 너무 머리 아프게 생각하지말고 니 생활이 시간이 넉넉한

한가한 사람이 아니므로 복잡한 인간 관계가

너무나 깊숙히 자주 연결이 되면 신앙 생활도 하느님이 주가 아닌

다른 복잡한 문제들이 생기게되고 니 마음이 불편하면 너를 바라보시는

하느님도 불편하시단다.

현명한 선택을 하기 바란다.
 
 
        ***찬미예수님 아멘*댓글 3 인쇄 | 스크랩(0)▼
@@@사랑하는 내 동생에게 하느님의 무한한 은혜가 찾아옴을 감사드리며 이글을 쓸수있게 지혜를 가르쳐주신 주님께 감사 기도를 올립니다. 하느님께서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것을 믿기에 그 크신 은총을 우리 인간의 머리와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수없음을 고백합니다. 00:12
답글 
@@@+++ 김홍언 신부님이 쓰신 글에 이런 글이 있다.
 
+<내 인생이란 하나의 여정이다.
 
하늘나라에 착륙하기까지 내 비행의 제한된 시간에 기장이신 주님의 항법과 항해술을 믿고 함께있는 이웃에게 봉사하며,
 
인생의 비행 수칙을 가장이신 주님의 지시대로 내일의 삶에 실행하면 영원히 파멸할 추락 사고는 없을 것이요.
 
불시착의 위혐도 없을 것이다. 그리하여 마지막 날 "착하고 충직한 청지기야. 그대를 위해 준비한 영원한 나라를 차지하여라"라는 주님의 초대장을 받는 그 날까지....>
 
답글
데레사 @@@야 참 고맙다...
너가 여기에 올린 글이 우리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기도하겠다...
옳은것이 진리이고 외곡되지 않는 길이 우리가 가야할 길이다.
나도 아는것이 부족하여 헤메일 때 우리 $$$$언니의 큰 도움을 많이 받았었다...
 
우리 부모님은 딸들이라도 다들 잘 가르쳐 놓았기 때문에..
이 시간도 하느님과 우리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기도를 올리자~...
 
+우리 팔 형제 자매의 가족들 모두에게 주님의 은총과 축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하면서... 이 밤도 두손모아 건강과 평화를 빈다...
+샬롬+아멘+기도팅~~~+그리스도 우리의 평화+아멘+
 
& @@@야 너의 허락을 받고 난 후에 이 글을 올려야 순서인데...미안하다..
+주님 영광을 위하여...허락하여 줄 줄을 믿는다..
사랑스런 나의 동생들아 모두 모두 대림절 더욱 더 뜻있게 잘 보내기를 희망한다. 
 
다음에는 중국 동생이 친정까페에 쓴 글을 올리고 싶은데 허락을 하여 줄지 궁금하다.  그 안에 너의 아버지신부님이신  +방 영구 (실베스텔) 신부님의 유익하고 훌륭하신 믿음과 사랑실천의 마음과 지침서가 길 잃은 어린 양들을 잘 인도하여 주실것만 같아서... 물론 천국에서 잘 계시리라 믿는다. 미사중에 실베스텔 신부님을 위해서도
우리 모두 감사한 마음 전하며 기억하며 기도바쳐 드리자...신부님 감사합니다.
 
 현제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양식이 될것 같아서 묵상방에 너가 쓴 글도 올리고 싶구나...지금 이 싯점에서 우리가 가톨릭신자로서 어떻게 살고 어떻게 실천을 하며 잘 살아내는가가 훨 더 중요하다고..나는  생각하기 때문이다. 
 
+주님 갑자기 불현듯 방영구 실베스텔 신부님 생각이 납니다.
중국에서 며칠 같이 지냈던 우리 동생 아버지신부님께 부디 자비를 베푸시어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아멘+
 
 
        ***찬미예수님 아멘***   
 
 이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행복하세요~~~
+그리스도 우리의 평화 + 아멘+ 성령충만하소서~~~+기도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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