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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 뜻으로 생명을 얻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9-12-06 조회수404 추천수1 반대(0) 신고
하느님의 뜻으로 생명을 얻다.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난 것부터가
하느님의 뜻이요, 은총이라면 우리가 가진 것
어느 하나 주님의 것이 아닌 것이 없지만,

혹시 우리는 주님의 것으로 우리 자신의 뜻을
이루려 너무 애쓰지 않나 반성해 볼 일이다.

“내 것이 아니면 갖지 않는 것이” 하느님의 일을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우리가 주님과 함께 사는데
너무 많은 것을 가질 필요가 없는 것은 물론,
적어도 다른 사람만큼은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잘못일 수 있다.

이웃과의 벽을 허물고, 우리의 평화를
가로막는 장벽을 무너뜨리기 위해 주님께서 나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그 말씀을 듣도록 온 마음을 다해
그분 앞에 머무는 시간을 갖자.

주님께서는 당신의 중요한 일에 우리가 함께하길 원하신다.
“너희는 나와 함께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란 말이냐?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여라.”(마태26,40-41)

      참고한 글 “거룩하신 하느님, 질투하시는 하느님”
                   김 종 수 신부님의 성경묵상.

이 세상 어느 것 하나라도
모두가 하느님의 뜻에 따라 생겨났고
그분의 의지대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인간의 의지가 아니라 하느님의 의지라는 것을
받아드릴 때 우리는 그 어떤 것이라도 순명하여야 합니다.

하느님은 옹기장이이고
우리는 그분의 솜씨에 의해서 만들어진
옹기일 뿐이라는 것을 기억한다면 모든 것은 그분의 탓입니다.

우리는 그분 안에서 숨쉬고 있으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흥분하고 괴로워하면서 분노를 느끼는 것도 그분 안에서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의 의지를 조금만 바꾸면
그 분께서 마련하신 울분과 좌절에서
벗어나게도 하시는 분이 바로 하느님이십니다.

"아, 거꾸로 행동하는 너희들! 진흙이 옹기장이와 똑같이
인정받을 수 있느냐? 작품이 제작자를 두고 '그가 나를
만들지 않았다.'할 수 있느냐?  빚어진 것이 자기를 빚은
자를 두고 '그는 아무것도 모른다.'할 수 있느냐?"(이사29,16)

모든 것이 하느님의 뜻대로 쓰이고 있습니다.
"네가 하는 일을 주님께 맡겨라. 계획하는 일이 이루어질 것이다.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제 목적대로 만드셨으니 악인까지도 재앙의
날을 위하여 만드셨다."(잠언16,3-4)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옹기장이 손에든 진흙과 같이 내게 있는 모든 것
주님 손에서 주님의 뜻에 따라 나의 삶 빚어지리니
가르치심 제 마음에 새겨들어서 주님의 영광 드러내소서!

옹기장이 손에든 진흙과 같이 내가 가진 모든 것
주님 안에서 주님의 모습이 내 얼굴에 새겨졌으니
기쁨 중에 당신 말씀을 행하오리니 주님 영광 드러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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