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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오늘의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9-12-09 조회수561 추천수2 반대(0) 신고

 

2009년 12월 9일 수요일[(자) 대림 제2주간 수요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고생하는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28-30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삶은 누구에게나 힘겹습니다. 쉽고 편한 인생은 없습니다. 곁에서 볼 때 아무런 고생 없이 사는 듯해도 그 나름대로 어려움은 있습니다. 돈과 재물이 넘치는 사람일지라도 자신만이 느끼는 공허가 있는 법입니다. 아픔과 기쁨이 ‘함께 얽혀 있어야’ 건강한 인생이 됩니다. 너무 풍족하기만 해도 행복한 삶은 아닌 것입니다.
많은 경우 신앙인은 착각합니다. 올바르게 살면 인생에 아무런 문제도 없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바르게’ 사는 것은 우리의 의무입니다. 그러므로 ‘언제 어디서든’ 인생의 문제점은 나타나게 마련입니다. 이 생각을 정리하지 않으면 ‘시련이 왔을 때’ 자신을 희생자라고 단정하게 됩니다. 바르게 잘 살아왔는데 왜 고통을 주시느냐며 원망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문제 해결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지요.
누구에게나 삶의 ‘멍에’가 있습니다. 인생을 엉뚱하게 살지 말라고 주님께서 주시는 ‘제동 장치’입니다. 그것이 어떤 이에게는 성격일 수도 있고, 또 다른 이에게는 자라난 환경이나 가족 관계일 수도 있습니다. 선택한 직장이나 직업이 멍에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사는 것이 힘들고 관계가 고통스러울 때, 이 말씀을 읽어 보십시오. 조용히 소리 내어 읽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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