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그것으로 오늘 하루만 걱정없이 살아라!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9-12-12 조회수463 추천수7 반대(0) 신고
일용할 양식을 주시다.

야훼께서 그들에게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려주신다.(탈출16장. 민수11장)

이 양식을 약속의 땅에 이르기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내려주신 것이다.

예수께서 가르쳐주신 주님의 기도 가운데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라는 말씀이 단지 우리의
청원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임을 알게 해주는 역사다.

그리고 이제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 백성 스스로
곡식을 거두어 먹게 되자 만나는 더 이상 내리지 않게
되었다.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의 생명을 보존하시기 위해서
어떻게 일 하시는지 40년의 만나가 뚜렷이 증거 해준다.

광야에서 내려주신 만나가 하느님의 선물이라면,
그분이 차지하게 해 주신 약속의 땅에서 난 곡식은
누구의 것인가?

이스라엘 백성이
앞으로 이 땅에서 땀을 흘려 곡식을
얻는다 해도 그것이 온전히 그들의 것은 아니다.
‘땀을 흘려 양식을 얻을 수 있는 조건’ 자체가 하느님의
선물이기 때문이다.

신앙인에게
몸을 살리려고 먹고 남은 나머지는
내 영혼을 살리는 ‘사랑의 여분’이다.

그 안에는 이웃의 몫이 있다.
그것은 시간, 재물, 재능.그 어떤 것일 수도 있다.

40년을 매일매일 변함없이
만나를 내려 당신 백성을 살리신 하느님을 기억하고,

세속적인 지혜로 대처하기에 앞서
그분의 어떤 해결책을 준비하고 계신지 먼저 여쭤야 한다.

        참고한 글 “거룩하신 하느님, 질투하시는 하느님”
                 김 종 수 신부님의 성경묵상.
                 (대전 가톨릭대 성서학 교수)

이글에 대한 묵상과 성경말씀.

오늘 하루가
어제와 내일을 잇는 징검다리이다.
오늘이야 말로 참으로 중요한 날인 것입니다.

오늘은 내일의 모든 기초,
곧 영원한 생명의 기초가 되는 것을
우리가 할 수 있는 날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에서 40년을 끌고 다니셨지만,

40년치의 양식을 미리 다 마련해 주신 것이 아니라
하루치의 양식만을 허락 하셨다는 것을 기억해야합니다.

"백성은 날마다 나가서
그날 먹을 만큼 모아들이게 하여라."(탈출16,4)

"아무도 그것을 아침까지  남겨두지 마라."
그러나 어떤이는 그것을 아침까지 남겨  두었다.

그랬더니 거기에서 구더기가 꾀고 고약한 냄새가 났다.
그래서 그들은 아침마다, 제가 먹을 만큼만 거두어 들였다.
해가 뜨거워지면 그것은 녹아 버렸다."(탈출16,19-21)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저를 사랑으로 내시고
저에게 영혼 육신을 주시어
주님만을 섬기고 이웃을 도우라 하셨습니다.

저는 비록 죄가 많사오나
주님께 받은 몸과 마음을 오롯이 도로 바쳐
찬미와 봉사의 제물로 드리오니 어여삐 받아주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오늘도 저희 생각과 말과 행위를
주님의 평화와 사랑으로 이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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