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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9-12-17 조회수524 추천수1 반대(0) 신고

 

2009년 12월 17일 목요일[(자) 대림 제3주간 목요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17
1 다윗의 자손이시며 아브라함의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이다.
2 아브라함은 이사악을 낳고, 이사악은 야곱을 낳았으며, 야곱은 유다와 그 형제들을 낳았다. 3 유다는 타마르에게서 페레츠와 제라를 낳고, 페레츠는 헤츠론을 낳았으며, 헤츠론은 람을 낳았다. 4 람은 암미나답을 낳고, 암미나답은 나흐손을 낳았으며, 나흐손은 살몬을 낳았다. 5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즈를 낳고, 보아즈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았다. 오벳은 이사이를 낳고, 6 이사이는 다윗 임금을 낳았다.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7 솔로몬은 르하브암을 낳았으며, 르하브암은 아비야를 낳고, 아비야는 아삽을 낳았다. 8 아삽은 여호사팟을 낳고, 여호사팟은 여호람을 낳았으며, 여호람은 우찌야를 낳았다. 9 우찌야는 요탐을 낳고, 요탐은 아하즈를 낳았으며, 아하즈는 히즈키야를 낳았다. 10 히즈키야는 므나쎄를 낳고, 므나쎄는 아몬을 낳았으며, 아몬은 요시야를 낳았다. 11 요시야는 바빌론 유배 때에 여호야킨과 그 동생들을 낳았다.
12 바빌론 유배 뒤에 여호야킨은 스알티엘을 낳고, 스알티엘은 즈루빠벨을 낳았다. 13 즈루빠벨은 아비훗을 낳고, 아비훗은 엘야킴을 낳았으며, 엘야킴은 아조르를 낳았다. 14 아조르는 차독을 낳고, 차독은 아킴을 낳았으며, 아킴은 엘리웃을 낳았다. 15 엘리웃은 엘아자르를 낳고, 엘아자르는 마탄을 낳았으며, 마탄은 야곱을 낳았다. 16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는데,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고 불리는 예수님께서 태어나셨다.
17 그리하여 이 모든 세대의 수는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가 십사 대이고, 다윗부터 바빌론 유배까지가 십사 대이며, 바빌론 유배부터 그리스도까지가 십사 대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마태오 복음은 유다인들을 대상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분의 기적 이야기도 수없이 들었지만, 믿지 않았습니다. 그런 까닭에, 복음사가는 예수님의 족보 이야기를 첫 장에 기록합니다. 구약에서부터 예언된 분이심을 드러내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생소한 이름도 많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라 발음도 쉽지 않습니다. 마음먹고 복음을 읽어도 별다른 느낌이 없습니다. ‘첫 장부터 무슨 이름이 이렇게 많은가?’ 그런 생각마저 듭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읽고 또 읽고’, 쓰고 또 씁니다. 이유는 ‘단 하나’, 예수님 때문입니다. 오직 그 이유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마태오 복음 첫 장의 사람들도 우리와 연관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의 조상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있었기에 아브라함과 예수님 사이의 연결이 가능했습니다. 이렇듯 족보의 등장은 구약의 ‘예언’이 성취되었음을 알리려는 데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으신 약속이 예수님을 통해 이루어졌다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주님의 구원 약속’은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됩니다. 당사자뿐만 아니라, 이미 죽은 그들의 조상들에게도 이루어질 약속입니다. 이것이 마태오 복음 1장에 담긴 ‘숨은 가르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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