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 성탄 면담을 마치고.... ♡
작성자이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09-12-17 조회수408 추천수1 반대(0) 신고

♡ 성탄 면담을 마치고.... ♡
    8일간의 면담이 모두 끝났습니다. 170분 정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정도면 많이 했다고 스스로 생각합니다. 모든 신자들을 8일이라는 한정된 시간에 만난다는 것은 힘든일입니다. 그래도 다 끝내고 나니 홀가분합니다. 개인당 시간으로 따지면 정말 짧은 시간입니다. 10여분의 시간으로 모든 것을 다 듣고 알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 그것 자체가 바로 욕심인줄 알기 때문입니다. 신자들을 알아가는 것은 삶, 만남, 관계를 통해서 입니다. 이번에는 만남을 통해서 여러분을 알고 싶었습니다. 될 수 있으면 많은 분들을 만나고 싶었지만.... 면담을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하신 분들도 있고 그냥 짧막한 이야기만 하다 가신 분들도 있고 아픈 상처를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고 이야기하며 눈물을 보이신 분들도 있고 즐겁게 이야기하다 가신분들도 있고... 다양한 모습으로 저를 만나고 가셨습니다.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하느님을 사랑하고 그리고 이 공동체를 사랑하는 여러분의 마음 소중하고 귀하게 생각하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저에게 해주신 말씀 잘 새겨 듣겠습니다. 면담을 하고 나서 정말 아쉬운 것 한가지가 있다면 형제님들과 많이 만나고 싶었는데 아쉽습니다. 꼭 이번 기회만이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또 다른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해봅니다. 이번에 면담하지 않으신 분들은 이제 반미사때 교적들고 다니면서 면담할렵니다. 성탄은 기다렸지만 다음에는 찾아가서 면담을 해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언제든지 만나서 면담을 하고 싶으면 요청을 하십시오. 지금당장 와서 면담한다고 하면 곤란하겠지만... 해답을 드릴 수는 없겠지만 항상 들을 준비는 되어 있습니다. 8일간 면담때 밖에서 준비해주시고 도와주신 구역장, 사목회 임원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특히 반원들이 면담할 수 있게 수십번씩 전화돌린 반장, 총무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뭘로 보답을 해야 할지... ▷ 출처 : 염주제준성당 공동체 ▷ 글쓴이 : 일곱천사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