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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앙도 건강검진이 필요합니다 / [복음과 묵상]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9-12-28 조회수454 추천수3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하느님, 자비를 베푸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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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즐거운 성탄과 힘찬 새해를 맞으시길 바랍니다 ♬♪♬♪
♬♪♬♪♬♪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


신앙도 건강검진이 필요합니다


많은 사람이 건강검진을 받듯 신앙인들도 신앙 건강검진을 자주 받아야 합니다. 하느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검진해야 합니다. 신앙에도 암이나 중병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건강검진을 위해 세 가지 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자신의 영적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첫째, 당신은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대접하고 있습니까? 예수님을 주인으로 대접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명예 주인쯤으로 대접하고 있습니까?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고백한다면 그분께서 나의 몸과 모든 소유의 주인이 되셔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 대한 모든 소유권을 갖고 계십니다. 우리는 결코 내 것을 갖고 사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것을 가지고 관리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단지 청지기일 뿐입니다. 영적인 암은, 내 몸과 나의 모든 소유를 내 것이라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생기기 시작합니다.

둘째, 당신의 인생을 누가 주도해왔습니까? 성령님께서 주도하셨습니까? 아니면 당신이 주도해왔습니까? 하느님을 배제한 인생은 허송세월과 같습니다. 요셉은 하느님이 주도하도록 자신을 맡겼습니다. 연속적인 고난 속에서도 자신이 주도해 문제를 풀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에게 주신 비전을 하느님께서 이루어주실 것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하느님께 대한 신뢰가 고난과 시험을 이길 수 있는 힘이 됐습니다. 요셉은 하느님과 사람 모두에게 인정받았습니다. 하느님은 요셉의 인생을 통해 그의 비전을 성취하셨습니다. 요셉이 한 일은 하느님을 신뢰한 것뿐입니다.

셋째, 당신은 지금까지 하느님의 음성을 듣고 살아왔습니까? 아니면 자신의 생각과 경험에 근거해 살아왔습니까? 하느님은 말씀하시는 분입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며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말씀하십니다. 또 무엇이든지 말씀하신 대로 행하는 분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자신이 해야 할 일이나 풀어야 할 숙제가 있으면 설령 그것이 하느님을 위한 일이더라도 먼저 하느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해야 합니다. 자기 임의로 하는 것은 교만입니다. 당신이 중병에 걸렸는지 여부는 간단하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선택에 앞서 기도가 있었는지를 따져보면 됩니다.

신앙생활은 내가 주님보다 앞서가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앞서가게 하는 것입니다. 기도하고 결정했는가, 아니면 결정하고 기도했는가? 이 순서가 별것 아닌 듯하지만 결과는 완전히 다르게 나타납니다. 우리는 주님과의 관계에서 소유권과 우선순위를 분명히 하고 하느님의 음성을 듣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러면 건강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이기훈님 참조)




[12월 29일] 거룩한 생명의 말씀 '복음' 
<루카 2,22-35>
[오늘의 묵상 - 신은근 바오로신부님, 마산 호계성당]


[복음]
 모세의 율법에 따라 정결례를 거행할 날이 되자, [예수님의 부모는] 아기를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올라가 주님께 바쳤다. 주님의 율법에 “태를 열고 나온 사내아이는 모두 주님께 봉헌해야 한다.”고 기록된 대로 한 것이다. 그들은 또한 주님의 율법에서 “산비둘기 한 쌍이나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를” 바치라고 명령한 대로 제물을 바쳤다.
그런데 예루살렘에 시메온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이 사람은 의롭고 독실하며, 이스라엘이 위로받을 때를 기다리는 이였는데, 성령께서 그 위에 머물러 계셨다. 성령께서는 그에게 주님의 그리스도를 뵙기 전에는 죽지 않으리라고 알려 주셨다.
그가 성령에 이끌려 성전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아기에 관한 율법의 관례를 준수하려고 부모가 아기 예수님을 데리고 들어오자, 그는 아기를 두 팔에 받아 안고 이렇게 하느님을 찬미하였다.
주님, 이제야 말씀하신 대로, 당신 종을 평화로이 떠나게 해 주셨습니다. 제 눈이 당신의 구원을 본 것입니다. 이는 당신께서 모든 민족들 앞에서 마련하신 것으로, 다른 민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며, 당신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입니다.”
아기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아기를 두고 하는 이 말에 놀라워하였다. 시메온은 그들을 축복하고 나서, 아기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이 아기는 이스라엘에서 많은 사람을 쓰러지게도 하고 일어나게도 하며, 또 반대를 받는 표징이 되도록 정해졌습니다. 그리하여 당신의 영혼이 칼에 꿰찔리는 가운데, 많은 사람의 마음속 생각이 드러날 것입니다.”



[오늘의 묵상]
시메온 예언자는 아기 예수님을 뵙고 감격합니다. 그는 구세주를 만나기 전에는 죽지 않을 것이란 확신을 갖고 있었습니다. 성령께서 그러한 믿음을 주셨던 것입니다. 의롭게 살면서 신앙에 충실했기 때문입니다. “주님, 이제야 말씀하신 대로, 당신 종을 평화로이 떠나게 해 주셨습니다.” 그는 평생의 소원이 이루어졌음을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파브르’는 프랑스가 낳은 세계적인 곤충 학자입니다. 그가 남긴 『곤충기』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알고 있는 명작입니다. 그런데 그는 10권으로 된 이 책을 56세 때 집필하기 시작해, 84세 되던 해에 완성합니다. 무려 30년 가까이 걸려 완성한 작품입니다. 그는 가난한 시골 농가에서 태어나 교사가 되었지만, 평생을 곤충을 관찰하며 살았습니다. 학교에서 은퇴하자 곧바로 쓰기 시작한 책이 『곤충기』였습니다.

열정을 가진 사람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시메온은 구세주를 만날 것이란 염원을 지녔기에 죽지 않고 살아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건강한 삶을 허락하셨던 것입니다. 파브르 역시 집념을 가졌기에 ‘30년의 결실’을 84세의 나이에 완성합니다. 후회 없는 삶을 실현한 것입니다. 누구나 시메온 예언자가 될 수 있고, ‘파브르의 삶’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열정과 아름다운 집념으로 살아가면 누구에게나 가능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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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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