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밤낮으로 기도할 때마다 끊임없이 
그대를 생각하면서,
내가 조상들과 마찬가지로 깨끗한 양심으로 섬기는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티모테오 후서 1장 3절)





사람은 관계에서 행복을 느낍니다.
부부관계가 좋으면 가정 생활이 행복하고,
신자들, 사제, 수도자와 관계가 좋으면 
교회 공동체 생활이 행복합니다.

반대로 관계가 좋지 않으면 불행하다고 느낍니다. 
결국 사람들과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은 쉽죠?
두 사람이 마음이 맞아 할 수 있는 일보다도
어렵지만 나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티모테오는 바오로 사도의 제자입니다.
그런 제자를 바오로는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부릅니다.
스승과 제자의 관계에서
이제 부자지간의 관계로 발전을 하게 됩니다.
처음부터 바오로가 그런 생각을 하고 
티모테오를 제자로 맞아들였을까요?
남남의 관계가 부자의 연을 맺은 관계로 변화됩니다.
어떻게 가능할까요?

바오로 사도가 말합니다.
"나는 밤낮으로 기도할때마다 
끊임없이 그대를 생각하면서.."
기도하면서 생각이 바뀝니다.

상대방이 변화되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이 변화됩니다. 
기도하면 그 사람을 보는 나의 눈이 달라집니다.
기도하면 하느님께서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바꾸어 주십니다.

관계를 변화시켜야 될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진심으로 축복하는 기도를 드려봅시다.

▷ 출처 : 염주제준성당 공동체 ▷ 글쓴이 : 일곱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