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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간의 비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0-01-31 조회수377 추천수4 반대(0) 신고
* 시간의 비밀.

"시간을 잘 쓰십시오." (에페5,16 : 콜로 4,5)

실제로 시간은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할 값진 재산이다.
그리고 시간은 짧다.

초기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시간은 항상 빠듯 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깨어 있어야 한다.

우리는 잠에서 깨어나
하느님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죽음의 명상, 즉 의도적으로 자신의 죽음을
눈 앞에 응시하는 연습은, 우리가 시간의 가치를
분명하게 느끼고 매 순간을 의식하며 살도록 도와준다.

이 순간이 마지막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베네딕도 성인은
매일 죽음을 눈 앞에 보도록 제자들을 가르치셨기에
수도승들은 매순간을 거룩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수도승들은 시간의 비밀을 탐구했다.

내가 있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내가 지금 숨을 쉰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내가 나를 느낀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이렇게 하여 죽음에 대한 명상은
순간을 의식하며 살도록 그리고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의 유한성을 깨닫도록 인도해 주었다.

수도승들에게 중요한 것은
이 유한한 시간 속에서 영원을 알아보고,

이 세상에 계시는 하느님 사랑의 흔적을
매순간 남기는 것이다.

       참고한 글 "삶의 기술"
         안젤름 그륀 신부.

이 글에 대한 묵상과 성경말씀.

우리가 이 세상의 삶을
영원히 살 것처럼 생각되지만,

현실적으로 죽음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유한한 시간을 애껴 써야 한다.

맑은 정신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다른 사람들처럼
잠들지 말고, 맑은 정신으로 깨어 있도록
합시다."(1데살5,6)

우리가 살아 움직일 수 있을 때에
하느님의 일, 곧 사람을 사랑하는 일을 충실히
해야 합니다.

"나를 보내신 분의 일을 우리는 낮 동안에
해야 한다. 이제 밤이 올 터인데 그때에는
아무도 일하지 못한다."(요한9,4)

"그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마르13,32)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병들고 굶주린 이들을 찾아보고
어려운 이웃을 내몸 돌보듯이 사랑하여
주님의 사랑을 나누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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