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문을 두드리고

단식은 청하며

자선은 받습니다.

기도 단식 자선

이 세가지는 한 묶음이고

서로 서로가 의지하고 있습니다.

단식은 기도의 영혼이고 자선은 단식의 생명입니다.

우리는 기도만 하거나 단식만 하거나 자선 어느 하나만을 하지는 않습니까?

기도하면서 폭식과 폭음과 흡연을 하는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것은 기도로 하느님께 문을 두드리지만 단식하지 않아 막상 문을 열어주신 주님께 청하지는 못하는 경지입니다.

또한 기도와 단식은 하지만 자기것을 나누지 못하는 사람 즉 자선하지 않는 사람은 문을 두드리고 청하지만

주님께서는 "넌 왜 달라기만하고 나에게는 주지 않는가?"라고 망신만 당합니다.

기도와 더불어 물질적인 나눔역시 동반되어야 합니다.

천주교신자들은 객관적으로나 주관적으로 보나 남을 돕는데 자기것을 나누는데 너무나 부족합니다.

기도만 해준다고 다가 아닙니다.

우리는 기도 단식 자선이 한 묶음임을 잘 알아 행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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