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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령을 따라 사는 삶 / [복음과 묵상]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10-02-28 조회수787 추천수10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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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성령을 따라 사는 삶


"자기 육체에 심는 사람은 육체에게서 멸망을 거두겠지만 성령에 심는 사람은 성령으로부터 영원한 생명을 거둡니다."(갈라티아 6,8)

갈라티아서 5장-6장에서 사도 바오로는 성령을 따라 살아가는 삶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습니다. 하느님 앞에서 요행이 통할 수 없습니다. 사람이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두게 하십니다. 육체를 위해 심는 자는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해 심는 자는 영원한 생명을 거두게 하십니다.
육체를 위해 심으면 음행, 추행, 방탕, 우상숭배, 마술, 원수 맺는 것, 싸움, 시기, 분노, 이기심, 분열, 당파심, 질투, 술주정, 흥청대며 먹고 마시는 것 등과 같은 육신의 열매를 맺게 되므로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을 위해 심으면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인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행, 진실, 온유, 그리고 절제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갈라티아 5,22-23)

현재 우리는 어떤 삶을 살고 있습니까?
사도 바오로는 육체의 본성에 매여 살았습니다. 그는 육체를 따라 할례를 받고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긍지를 갖고 율법에 따라 살려했습니다. 그러던 중 다마스커스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을 때 모든 것이 변했습니다. 이제 그는 새로운 힘인 성령에 매였고 오직 그리스도만을 자랑하며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어느 쪽입니까?
만일 육체적 쾌락, 세상적인 이득과 영광, 현세의 만족에 관심이 더 많다면 그 사람은 육체적인 사람으로서 썩어진 것을 거두게될 것입니다.

성령의 지배를 받는 삶을 살아갑시다. 성령의 지배를 받는 길이 참으로 사는 길입니다. 영원한 생명의 길입니다. 성령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은 하느님 중심의 삶을 살아갑니다. 그래서 예수님처럼 삶의 초점도 기준도 하느님 중심적입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모든 것들이 모두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함이었습니다. 그 많은 가르침, 그 많은 기적의 사건들, 십자가에 못박히심과 부활도 오직 하느님 영광을 위함이었습니다.

성령의 지배를 받는 사람은 이렇게 살아갑니다.
언변이 뛰어나지 못해서 유능한 말은 할 수 없다해도 하느님 마음에 맞는 선한 신앙인으로 살아갑니다. 그는 성당에서 간부가 아닐지라도 오직 그리스도를 닮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갑니다. 그의 표정 속에는 사랑과 기쁨과 평화가 넘치고 그의 인격 속에는 인자함과 친절함이 있으며 그의 삶 속에는 그리스도를 위한 충성심이 넘쳐납니다. 그는 항상 근검 절약하면서 자신의 욕구를 억제하고 남을 비판하기보다는 용서와 화해 그리고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갑니다. 그는 성령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는 빛과 소금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갑시다.

(이준성님 참조)




[3월 01일] 지극히 거룩한 생명의 말씀 '복음' <루카 6,36-38>

[오늘의 묵상 - 신은근 바오로신부님, 마산 호계성당]


[복음]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심판받지 않을 것이다. 남을 단죄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단죄받지 않을 것이다.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다.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 너희 품에 담아 주실 것이다. 너희가 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너희도 되받을 것이다.”


[오늘의 묵상]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다.” 엄청난 말씀입니다. 주고 베풀어도 모두 ‘돌아올’ 것이라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우리의 실천은 희박합니다. 쉽게 베풀려 하지 않습니다. 많이 따지고, 틈이 생기면 그 일에서 빠지려 듭니다. 복음 말씀은 안중에도 없는 분위기입니다. 물론 받으려고 주라는 것은 아닙니다. 주고 되받는 체험을 ‘실천해 보라’는 말씀입니다.

좋은 말을 하면 ‘좋은 말’이 돌아옵니다. 웃으면 분위기도 밝아집니다
. 하지만 거친 말은 ‘거친 분위기’를 만들고, 분노는 분노로 이어집니다. 이것은 자연의 법칙입니다.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이제는 ‘아는 데’ 그치지 말고 삶의 자세를 바꾸라는 것이 복음의 교훈입니다.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심판받지 않을 것이다.”
평범한 말씀이지만, 실천이 어려운 것은 예사롭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신과 ‘무관한’ 사람에게도 쉽게 비판의 화살을 보내기 때문입니다. 별생각 없이 말하더라도, 듣는 이의 영혼에는 화살이 꽂히기 마련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일에 ‘예스맨’이 되라는 것은 아닙니다. 남을 탓하기에 앞서 자신을 돌아보라는 것이지요. 심판과 단죄는 아무리 하찮은 것이라도 되돌아옵니다. 올바르지 않으면 자신의 운명에 상처를 남깁니다. ‘부메랑’은 목표물에 명중해야만 되돌아오지 않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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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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