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따뜻한 말(言) / [복음과 말씀]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10-03-24 조회수476 추천수5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
[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있는 자리에서 행하라

내어줄 것이 없는 빈손일지라도
우리는 누군가의 손을 잡아줄 수 있습니다.
그저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넬 수 있는 용기만 있다면
우리는 쓰러져 있는 한 사람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혼자 살아가기에도 버겁다고 여겨질 때,
스스로 무기력하고 쓸모없다 생각될 때에도
주님은 우리에게 주위를 둘러보라고 말씀하십니다.
선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을 구하기 전
있는 자리에서 시작하십시오.
작은 씨앗이 백배의 열매를 맺듯
오늘, 우리의 작은 선행이
어둔 세상을 환히 밝힐 것입니다.



선한 말

우리의 말과 행위에
그리스도의 향기가 없다면
세상은 우리를 향해
주님의 살아계심을 부정하게 될 것입니다.
새 날이 밝을 때마다
주님이 항상 함께 계심을 마음에 새기며
자녀로서의 합당한 삶을 살기를 결심하십시오.
향기 없는 꽃이 아닌
세상의 어둠을 밝히는 빛으로
능력 있는 삶을 살아가십시오.



은혜의 시작

아무 생각 없이 내뱉는 말이라 여겨도
말에는 힘과 능력이 있어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때문에 부정적인 말은 타인뿐만 아니라
나 자신과 하느님과의 관계까지도
망가뜨리는 원인이 됩니다.
오늘, 긍정의 말을 선택하기로 결심하십시오.
말을 다스리는 것에서부터
은혜의 삶이 시작됩니다.



인격의 거울

말은 우리의 인격을 비추는 거울입니다.
사소한 말 한마디일지라도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혼이 상한 자를 고치고 세우는 말,
기쁨과 희망의 불꽃을 피우는 말로
은혜의 삶을 누리십시오.
긍정의 말이 우리의 삶을 바꾸고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우리의 인격을 세워갈 것입니다.


(새벽종소리)
 




[3월 25일] 지극히 거룩한 생명의 말씀 '복음' <루카 1,26-38>

[오늘의 묵상 - 신은근 바오로신부님, 마산 호계성당]


[복음]
 그때에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시어,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 그리고 이 인사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천사가 다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마리아가 천사에게,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자,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그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 아이를 못 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오늘의 묵상]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가브리엘 천사의 인사말입니다. 기쁨의 이유를 ‘은총’이라 하고 있습니다. 은총이 가득하면 기쁨도 가득하다는 암시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다른 곳에서 기쁨을 찾습니다. 물질이 넘치고, 건강이 받쳐 주면 ‘자동적’으로 기쁘게 되는 줄 압니다. 하지만 ‘근본’은 은총입니다. 모든 것에 ‘앞서’ 은총이 있어야 함을 천사는 알려 주고 있습니다.

기도와 성사 생활에 힘쓰는 이들은 삶의 불가능을 차츰 ‘가능한 일’로 바라봅니다. 할 수 없다고 제쳐 두었던 일을 극복해 나갑니다. 하늘의 힘이 끌어 주시는 것이지요. 이러한 ‘체험 자체’가 은총입니다. 사업이든, 인간관계든 그렇게 해서 ‘생각도 하지 않았던’ 방향으로 나아감을 보게 됩니다.

마리아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만났기에 삶이 바뀌십니다. 평소의 신앙생활이 어떠하셨는지 짐작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기에 천사는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세세한 설명을 하지 않습니다. ‘높으신 분의 힘’이 하시는 일이라고만 답합니다. 그러고는 불가능한 상황에서 아기를 가진 ‘엘리사벳’ 이야기를 합니다.

둘러보면 ‘하느님의 손길’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그러기에 마리아께서는 순순히 응답하셨습니다. 우리 역시 그렇게 응답하며 살아야 합니다. ‘자신의 생각’과 다르게 움직여 나가더라도 너무 서운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 그 안에 담긴 ‘높으신 분’의 뜻을 헤아릴 수 있습니다.


*~*~*~*~*~*~*~*~*~*~*~*~*~*~*~*~*~*~*~*~*~*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