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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비의 예수님께 드린 기도 (성녀 파우스티나) / [복음과 묵상]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10-03-30 조회수429 추천수3 반대(0) 신고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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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자비의 예수님께 드린 기도
[ 파우스티나 수녀 (2000. 4. 30 성인품에 오름) ]


"오 주님, 저의 눈이 자비로워지게 도와주시어 결코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으로 남을 의심하거나 판단하지 않고 제 이웃의 영혼안에서 아름다운 것을 찾아 그들의 구원이 되도록하게 하여 주소서.

저의 귀가 자비로워지게 도와주시어 제 이웃의 필요에 주의를 두며 그들의 고통과 신음에 무관심하지 않게 하여 주소서.

오 주님, 저의 혀가 자비로워지게 도와주시어 결코 제 이웃에게 부정적으로 말하지 않고 모두에게 위로와 용서의 말을 하게 해 주소서.

오 주님, 저의 손이 자비로워지고 선행으로 가득차도록 도와주시어 이웃에게 오직 선한 일만을 하며 더욱 어렵고 고된 임무는 제 자신이 떠 맡도록하여 주소서.

저의 발이 자비로워지게 도와주시어 제 이웃을 돕는데 재빠르게 하여 주시고 제 자신의 피로와 권태를 극복하게 하여 주소서.
저의 참된 휴식은 제 이웃에 대한 봉사에 있습니다.

오 주님, 저의 심장이 자비로워지게 도와주시어 제 이웃의 모든 괴로움을 제가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여 주소서.
저는 제 마음을 아무에게도 거절하지 않을 것이며 저의 친절을 악용하는 그 사람에게도 충실하겠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지극히 자비로우신 성심 안에 제 자신을 잠궈두겠습니다.

오 주님, 당신의 자비가 제 위에 머무르게 하여 주소서.(일기 163)

오 저의 예수님, 저를 당신 자신으로 변형시켜 주소서.

당신께서는 모든 것을 하실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기 163)
 




[3월 31일] 지극히 거룩한 생명의 말씀 '복음' <마태 26,14-25>

[오늘의 묵상 - 신은근 바오로신부님, 마산 호계성당]


[복음]
 그때에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로 유다 이스카리옷이라는 자가 수석 사제들에게 가서, “내가 그분을 여러분에게 넘겨주면 나에게 무엇을 주실 작정입니까?” 하고 물었다. 그들은 은돈 서른 닢을 내주었다. 그때부터 유다는 예수님을 넘길 적당한 기회를 노렸다.
무교절 첫날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스승님께서 잡수실 파스카 음식을 어디에 차리면 좋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도성 안으로 아무개를 찾아가, ‘선생님께서` ′나의 때가 가까웠으니, 내가 너의 집에서 제자들과 함께 파스카 축제를 지내겠다.′ 하십니다.’ 하여라.”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분부하신 대로 파스카 음식을 차렸다.
저녁때가 되자,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와 함께 식탁에 앉으셨다. 그들이 음식을 먹고 있을 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이 나를 팔아넘길 것이다.”
그러자 그들은 몹시 근심하며 저마다 “주님, 저는 아니겠지요?” 하고 묻기 시작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나와 함께 대접에 손을 넣어 빵을 적시는 자, 그자가 나를 팔아넘길 것이다. 사람의 아들은 자기에 관하여 성경에 기록된 대로 떠나간다. 그러나 불행하여라, 사람의 아들을 팔아넘기는 그 사람!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자신에게 더 좋았을 것이다.”
예수님을 팔아넘길 유다가 “스승님, 저는 아니겠지요?” 하고 묻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네가 그렇게 말하였다.”


[오늘의 묵상] 유다는 스승님을 팔아넘기는 대가로 ‘은돈 서른 닢’을 받습니다. 그가 먼저 수석 사제들에게 제안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정말 돈 때문에 그랬을까요? 배신의 원인이 돈이었다면 참으로 어리석은 일입니다. 하지만 삼 년을 제자로 있던 사람이 다만 돈 때문에 돌아섰다는 것은 어딘가 석연치 않습니다. 다른 이유가 있었을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돈 때문에 망치고 있는 이들을 봅니다. 돈 빌린 사람이 ‘갚지도 않고’ 성체를 모신다고, 성당에 안 나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돈거래 때문에 ‘대부 대자’ 관계인 사람들이 법정에 서는 것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순수한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서로가 ‘멍든 관계’로 바뀌었습니다. 사람보다 돈을 먼저 생각한 결과입니다.

유다 역시 스승님보다 ‘다른 무엇’을 우선으로 여긴 것이 아닐는지요? 그러나 결과는 배신이었습니다. 그는 스승님을 배반하고 자살한 사람으로 역사에 남았습니다. ‘자기 목소리’를 내는 것은 용감한 일입니다. 하지만 내적 성찰이 따르지 않으면 ‘자신의 고집’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자신에게 더 좋았을 것이다.” 비장하신 말씀입니다. 그만큼 가슴 아프시다는 표현입니다. 이렇듯 스승님께서는 제자의 배신을 받아들이심으로써 자신의 십자가 길을 걷기 시작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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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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