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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10-07-01 조회수470 추천수3 반대(0) 신고

 
 
 
2010년 7월 1일 목요일[(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1-8
그때에 1 예수님께서는 배에 오르시어 호수를 건너, 당신께서 사시는 고을로 가셨다. 2 그런데 사람들이 어떤 중풍 병자를 평상에 뉘어 그분께 데려왔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셨다. “얘야, 용기를 내어라.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3 그러자 율법 학자 몇 사람이 속으로, ‘이자가 하느님을 모독하는군.’ 하고 생각하였다.
4 예수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말씀하셨다. “너희는 어찌하여 마음속에 악한 생각을 품느냐? 5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하고 말하는 것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고 말하는 것 가운데에서 어느 쪽이 더 쉬우냐?
6 이제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너희가 알게 해 주겠다.” 그런 다음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 네 평상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거라.” 7 그러자 그는 일어나 집으로 갔다.
8 이 일을 보고 군중은 두려워하며,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옛날 사람들은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질병은 지은 죄 때문에 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이 중풍 병자를 평상에 뉘어 주님께 데리고 옵니다. 평상을 들고 온 사람들이 기특합니다. 대체로 중풍 병자는 소외되기 일쑤인데, 이들은 자기네 공동체 일원으로 삼을 뿐 아니라, 그를 주님께 데리고 와 고쳐 주십사고 청합니다.
주님께서는 자유로우신 분이십니다. 주님께서는 자유를 방해하는 죄의 뿌리부터 뽑아내시고 치료해 주십니다. 사실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를 찾아와 주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은총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우리 죄를 용서해 주시고, 깨끗하게 씻어 주십니다. 우리로서는 매일의 삶이 언제나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렇지만 율법 학자들은 사람에게 관심을 두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알고 있는 이론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그러니 주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사랑을 이해할 수도 없고, 주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도 없습니다. 우리는 순간순간을 주님이신 그리스도 덕분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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