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복음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10-08-07 조회수495 추천수3 반대(0) 신고

 


2010년 8월 7일 토요일[(녹) 연중 제18주간 토요일]

성 식스토 2세 교황과 동료 순교자들, 또는 성 가예타노 사제 기념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믿음이 있다면, 너희가 못할 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7,14-20
그때에 14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무릎을 꿇고 15 말하였다. “주님, 제 아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간질병에 걸려 몹시 고생하고 있습니다. 자주 불 속으로 떨어지기도 하고, 또 자주 물속으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16 그래서 주님의 제자들에게 데려가 보았지만, 그들은 고치지 못하였습니다.”
17 그러자 예수님께서, “아, 믿음이 없고 비뚤어진 세대야! 내가 언제까지 너희와 함께 있어야 하느냐? 내가 언제까지 너희를 참아 주어야 한다는 말이냐? 아이를 이리 데려오너라.” 하고 이르셨다. 18 그런 다음, 예수님께서 호통을 치시자, 아이에게서 마귀가 나갔다. 바로 그 시간에 아이가 나았다.
19 그때에 제자들이 따로 예수님께 다가와, “어찌하여 저희는 그 마귀를 쫓아내지 못하였습니까?” 하고 물었다.
20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너희의 믿음이 약한 탓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산더러 ‘여기서 저기로 옮겨 가라.’ 하더라도 그대로 옮겨 갈 것이다. 너희가 못할 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우리는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 사명을 부여받은 제자들의 활동이 실패로 끝나는 광경을 봅니다. 그들은 주님께 부여받은 권능을 행사하지 못했습니다. 주님께서 함께 계셔 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부끄러워하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의 믿음이 약한 탓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산더러 ‘여기서 저기로 옮겨 가라.’ 하더라도 그대로 옮겨 갈 것이다. 너희가 못할 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주님께서는 당신을 찾아오는 사람들의 요구를 결코 거절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찾아오는 이웃을 너그럽게 대하지 못하고, 그들이 도움을 청할 때 들어주지 않는다면, 우리는 주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제자들이 바로 그렇게 행동하였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참아 주고, 기다려 주며, 사랑으로 너그럽게 이웃을 대할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주님에 대한 믿음이 거기에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