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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10-08-27 조회수468 추천수3 반대(0) 신고

 
 
 

2010년 8월 27일 금요일[(백) 성녀 모니카 기념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모니카 성녀는 331년 북아프리카 타가스테의 그리스도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비신자인 파트리치우스와 혼인하여 세 명의 자녀를 두었다. 그런데 장남인 아우구스티노는 방탕한 생활과 마니교에 빠져 있었다. 모니카 성녀는 끊임없는 기도와 인내로 남편과 시어머니를 입교시켰고, 아들을 회개시켰다. 훗날 아우구스티노는 위대한 주교 학자가 되어 어머니의 기도에 응답하였다. 모니카 성녀는 387년 세상을 떠났는데, 선종일이 알려져 있지 않아 아들의 축일 전날을 축일로 지낸다.

<복음>

<신랑이 온다. 신랑을 맞으러 나가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5,1-13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런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1 “하늘 나라는 저마다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에 비길 수 있을 것이다.
2 그 가운데 다섯은 어리석고, 다섯은 슬기로웠다. 3 어리석은 처녀들은 등은 가지고 있었지만, 기름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4 그러나 슬기로운 처녀들은 등과 함께 기름도 그릇에 담아 가지고 있었다.
5 신랑이 늦어지자 처녀들은 모두 졸다가 잠이 들었다.
6 그런데 한밤중에 외치는 소리가 났다. ‘신랑이 온다. 신랑을 맞으러 나가라.’ 7 그러자 처녀들이 모두 일어나 저마다 등을 챙기는데, 8 어리석은 처녀들이 슬기로운 처녀들에게 ‘우리 등이 꺼져 가니 너희 기름을 나누어 다오.’ 하고 청하였다.
9 그러나 슬기로운 처녀들은 ‘안 된다. 우리도 너희도 모자랄 터이니, 차라리 상인들에게 가서 사라.’ 하고 대답하였다.
10 그들이 기름을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왔다. 준비하고 있던 처녀들은 신랑과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혔다. 11 나중에 나머지 처녀들이 와서, ‘주인님, 주인님, 문을 열어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지만, 12 그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너희를 알지 못한다.’ 하고 대답하였다.
13 그러니 깨어 있어라. 너희가 그 날과 그 시간을 모르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께서 언제 오실지 그 날과 그 시간을 우리가 모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깨어 주님을 기다리며, 충실히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 걸어야 합니다. 온몸을 던져,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그분을 맞이할 준비를 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께서는 우리의 참되고 개인적인 응답을 기다리십니다. 주님께서는 당신 나라의 열쇠를 우리에게 맡기신 분이십니다.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불러 주시고, 공동 상속자로 받아들여 주신 분이십니다. 그러니 언제나 주님께 감사드리며, 그분을 언제라도 마중 나갈 수 있는 자세를 갖추고 살아야 합니다. 깨어 준비하고 기다리는 사람만이 주님을 만나 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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