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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31) 여러가지 방법으로...도움을 주시는.. 나의 하느님.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10-10-16 조회수474 추천수5 반대(0) 신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차 한잔 드세여~~~|★즐거운 대화★
 

 

 

&지금 이곳에 들리신 분들을 위한 녹차입니다.

이젠 찬 음료보다는 좀 따뜻한 차가 건강에 더 이롭습니다.

어서 드십시오. 따뜻합니다. *샬롬*



(531) 여러가지 방법으로...도움을 주시는 하느님.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백성의 구원이다.

*어떠한 환난 속에서도 내게 부르짖으면,

*나는 그 청을 들어주고, 영원히 그들의 주님이 되어 주리라. +아멘+
           
 
 ***찬미예수님 아멘***
 
어저께 감기 예방 주사를 맞었더니...|★즐거운 대화★

오늘아침에 코피가 났다. 한번만 풍 하고 빠져 나가니...머리도 개운하고 괞찬하다.

남편은 노인당에서 무료로 어저께 맞았고, 나는 나이가 아직 해당이 없어서

내 주치의를 찾어가서 상의를 한 후에 병원에서 두가지 합쳐진 것을 맞었는데

3만원을 주고 맞었다.

그래서 그런지..어저께는 힘들었고, 오늘도 밥맛이 별로 없어서 옷을 챙겨입고,

밖으로 나가 무작정 걸었다.

여기저기 뚤래뚤래 보기도 하고 구경도 하고,  생전에 우리 부친께서  하신 말씀을 생각하면서

복잡한 로타리 상가도 쳐다 보고 욜심히 장사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관찰하면서 걷고 또 걸었다.


나가기 전에 우리 남편은 자기가 자기 점심은 챙겨 먹을란다고 나에게 만원짜리 한장 주면서
 
자네가 먹고 싶은 것 사서 먹고 걷기 운동도 하고 오라고 한다.


그래서 나갔는데...감기주사 휴유증인지 갑자기 짜장면도 먹기가 싫어지고...입맛이 전여 돌지가 않는다.

본죽에 가서 달지 않은 동지 팟죽을 사 먹으려고 신호등을 건넜는데도 발길은 딴곳을 걷고 있었다.
 
 
하느님만 바라보며 살다가 갑자기 자기도 몰래 딴청을 하는 사람처럼 마치 그런 느낌도  들었다.


발길 닫는대로 무작정 걷다가 풀무원 순두부를 하나 사다가 미역국을 따뜻하게 덥혀서

두부를 밥처럼 같이 먹었다.
 
점심 먹기 전에 내 혈당은 146 이었다. 이정도면 아주 기분이 좋다...


오늘도 잠간 나가 본 세상은 내 눈에는 참으로 바쁘게 돌아가지만 이름다운 모습이었다.

은행나무 아래에 니아까 야채장사 아줌니는 길가에 먼지 속에서도 밥을 도시락에 싸가지고 나와서
 
오로지 김칫국물에다가 비벼서 혼자서도 맛나게도 먹는다.


이 아줌니는 내가 이 아파트에 이사와서 지금의 그 자리를 잡어준 아줌니었다.

저쪽에 더 안 좋은 자리에서 야채를 팔길래 내가 지금에 이 자리가 더 좋다고

자리를 잡어 주었더니 역시나 지금까지 꼭 그 자리에서만 판다.
 

이 아줌니가 길바닥에서 식은밥 한 덩이와 김치 국물에데가 밥을 만나게 먹는 것을 본 나는

이상스럽게 갑자기 없던 식욕이 땡겨서 바로 집으로 들어와서 미역국을 뜨겁게 덥여서..

순두부를 밥처럼 국하고 맛나게 먹을 수가 있었다.


우리 선친께서는 가끔  그러셨다.

살다가 가끔씩 복잡한 시장을 한 바퀴 돌면...더 살맛이 난다고...

시장에서 살아가는 상인들의 모습에서 그 목소리나 행동을 보면서

현제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기 때문이었으리라...


아~ 불현듯 생각난다... 울 아부지가 울 엄마가 참으로 그립다.
 
어머니 첫 기일이 바로 내일 모래다.


나도 요다음에 언젠가  우리 자손들이 나를 진심으로

그립다고...잘 기억해 주었으면 좋겠다...


여기까지 쓰고 있는데...

우리 시댁에 집안 시아제가 추수했다고..

농약 안한 쌀이라고.. 20키로랑 찹쌀을 20키로 두푸대를 가져다 주고 간다.

우리 남편은 귀한 포도주 한병을 얼른 꺼내다가 시아제에게 주었다.


나는 사촌 시아제에게 점심을 잡수고 가라고 붙잡아도..
 
누구랑 식사 약속을 했으니 ..쥬스나 한잔 달라고 해서 그렇게 했다.


시부모님은 안 계시지만...

그분들의 음덕으로 해마다 우리에게 쌀을 주는 시아제가 여간 고맙다.
 
마치 쌀이 거의 다 떨어져 가고 있던 터라 ...더 고맙고 감사 했다.


 *여러가지의 방법으로 ...*누군가를 통하여...+성령을 보내시어
 
꼭 필요할 때.....나에게 도움을 주시는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아멘+


언제나 필요한 시간에 필요한  양식을 주시니 ...+주님영광입니다. +아멘+
 
+주님의 이름은 감사와 찬미를 받으소서~~~ +아멘+
          
 
          ***찬미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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