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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도대체 넌 누구편이냐?[허윤석신부님]
작성자이순정 쪽지 캡슐 작성일2011-08-03 조회수455 추천수8 반대(0) 신고
<하늘의 내 아버지께서 심지 않으신 초목은 모두 뽑힐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1-2.10-14
1 그때에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말하였다. 2 “어째서 선생님의 제자들은 조상들의 전통을 어깁니까? 그들은 음식을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않습니다.”
10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가까이 불러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듣고 깨달아라. 11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히지 않는다. 오히려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12 그때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물었다. “바리사이들이 그 말씀을 듣고 못마땅하게 여기는 것을 아십니까?”
13 그러자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하늘의 내 아버지께서 심지 않으신 초목은 모두 뽑힐 것이다. 14 그들을 내버려 두어라. 그들은 눈먼 이들의 눈먼 인도자다. 눈먼 이가 눈먼 이를 인도하면 둘 다 구멍에 빠질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제자들은 어리석고 예의없다.

 

 

 자신들의 실수로

 

스승인 예수님이 욕을 먹는 상황인데도

 

“바리사이들이 그 말씀을 듣고 못마땅하게 여기는 것을 아십니까?”라고 예수님께 말한다.

 

 

 도대체 누구편인지?

 

 

 살면서 오늘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당한 황당한 일을 당한다.

 

 

 "도대체 너는 누구 편이야?"

 

 

어떨땐 남편이 남보다 더 나를 더 예의없게 대한다.

 

 

어떻땐 신자들이 비신자보다

 

사제들을 대해 더 신중하지 못하게 비판하고 소문을 낸다.

 

 

어떻땐 내자식이

 

 나를 남보다 더 천시하고 남의 편을 든다.

 

 

어떨땐 내가 속한 직장이나 공동체에서 나를 모른 사람보다 나를 더 가볍게 대한다.

 

 

이럴땐 참으로 살맛 안난다.

 

 

그리고 외로움을 느낄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위와 같이 말씀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비유의 말씀으로 올바른 가르침을 주시고자 노력하셨다.

 

 

 복음을 묵상하면서 놓치는 것이 바로 이와같은 것이다.


 

 우리는 복음이 전해주는 상황을 흡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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