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성령을 모독하지 말라
작성자노병규 쪽지 캡슐 작성일2011-10-15 조회수454 추천수2 반대(0) 신고

 

 


 

          "사람의 아들을 거슬러 말하는 자는 
            모두 용서받을 것이다. 
           그러나 성령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자는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 루가 12, 8 - 12 >


           

          오늘 복음은
          조금은 헷갈리고 난해 합니다.

          가끔은 주님께 기도하며
          태클을 걸어 왔었는데
          오늘, 저를 보고
          충고하는 것 같아 뜨끔 합니다.
          예수님을 욕하는 것은 괜찮고,
          성령을 욕하는 것은 안 된다는 것인지..

          그렇다면 예수님은
          주님이 아니란 말인가??
          겸손된 마음으로 자신을 낮추고,
          성령을 더 높이시기 위해
          그렇게 말씀하신 것일까요?
          그것도 아닌 것 같아서 하루종일
          빗속에서 머리속이 오락 가락했지요.

          신(神)은 죽었다고 외친 니체가
          하늘나라에서 주님(神)을 만나서 뭐라 했을까?
          성령을 부정하였으니
          아예 지옥에 버려저 있을까?
          성령을 욕한다는 것은
          곧 성령을 거부한다는 뜻이 되겠지요.

          성령은 수많은 은총으로
          우리의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고,
          올 곧은 심신으로 정진 하도록
          용기와 지혜를 주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을 거부하게 되면
          하느님과 관계의 단절을 의미하며

          미지의 영혼의 세계는
          막을 내리는 것이지요.
          그 인생은 희망이 없고,
          살아도 살아있는 목숨이 아니랍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