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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윗의 불륜...으아~~ 뜨거~~~
작성자이인옥 쪽지 캡슐 작성일2012-01-27 조회수441 추천수4 반대(0) 신고

오늘 독서: 2사무 11,1-4ㄱㄷ.5-10ㄱ.13-17

  

이스라엘과 암몬이 전투를 치르던 때였어.
다윗은 장군 요압과 자기 부하들과 온 이스라엘을 내보내고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었지.
(여기서부터 문제야. 온 국민이 다 목숨걸고 전투를 하고 있는데, 왜 자기는 남아있느냐 말야.)

그는 저녁 때에 잠자리에서 일어나 왕궁의 옥상을 거닐다가
(이것도 문제야. 모두가 잘 땐 같이 자야하는데, 왜 밤중에 싸돌아다니냐구~~) 

 마침 한 여인이 목욕하는 것을 보게 되었어.
그런데 여인이 진짜 이뻐~~~
(참나, 얘도 문제야, 왜 이~쁜 여자가 한 밤중에 일어나 문열고 목욕을 하냐구~~)

 



다윗은 사람을 보내어 그 여인이 누구인지 알아봤어,
그리고 여자가 바로 우리야 장군의 아내라는 걸 알게 되었어.
다윗은 사람을 보내어 그 여인을 데려왔어.

(남편이 집에 없는 걸 알았거든~~)
 



그 뒤 여인은 자기 집으로 돌아갔어.
그런데 그 여인이 임신하게 되었대.

(헐~~ 내용을 축약한게 아냐~~~ 원래부터 본문이 이렇게 되어 있다구~~
그래도 알 사람은 다 알걸? 무슨 일이 있었는지? )

 

 

여자는 다윗에게 사람을 보내 자기의 임신 사실을 알려.

(그러니까 다윗의 궁정에 들어갔다 나온, 한참 뒤였겠지?)


 

  

 

 


다윗이 전장에 나가있는 요압 장군에게 사람을 보내, 우리야를 불러.

우리야가 다윗에게 오자, 군사들의 안부와 전선의 상황도 물어.

(뭐, 그런 소리밖에 할 수 없었겠지. 자네 아내가 이뻐~~~ 그럴 수는 없잖아?)
 



그러고 나서 우리야에게, “집으로 내려가 그대의 발을 씻어라.” 하고 분부해.

(여기서 '발'이 왠 뜬금없는 소리냐구? 그건 당시 사람들의 은유적 표현이야~~

회포를 풀라는 그런 얘기지~~~ 아유~~이런 말까지 해야하나? 알아서 생각해~~ )



우리야가 나가자 다윗 임금은 선물까지 줘.

(보통 이 정도 되면 신바람이 나서 집으로 곧장 향하는게 대부분이지~~~ )







그러나 우리야는 제 주군의 모든 부하들과 어울려 왕궁 문간에서 자.

집으로 가지 않아.

(모두가 전쟁터에 있는데, 어찌 집에서 편하게 자냐는 거야~~~ 멋져~~ 훌륭해~~ )


사람들이 다윗에게 그 사실을 보고하자, 다윗이 그를 다시 불러.

이번엔 우리야를 취하게 만들어서 보내.

그래도 우리야는 또 부하들과 함께 잠자리에 들고, 자기 집으로 가지 않아.

(충직한 건지, 미련한 건지 도통 알 수가 없어~~ 이쁜 마누라는 도무지 생각도 안 나나봐~~~

아무튼 이런 사람이니 그 마누라, 쉽게 딴 짓을 했나봐~~~ )

 

 

 
다음 날 아침, 다윗은 우리야를 전쟁터로 돌려보내면서 요압에게 편지를 써.
“우리야를 전투가 가장 심한 곳 정면에 배치했다가,
그만 남겨 두고 후퇴하여 그가 칼에 맞아 죽게 하여라.”

(허걱~~이게 주군이 할 짓이야? 성조 다윗이 이렇게 무서운 사람이었어?

아니 잘못된 정욕이란 놈이 원래 무서워~~~아무 것도 안 보여~~ 머리가 돌아~~~ )

 

 


마침내 요압은 강력한 적군이 있는 곳으로 우리야를 보내.
(편지를 받은 요압이 또 장난 아닌 사람이야~~~

임금이 왜 그런 편지를 보냈는지 구만리 떨어진 전장에서도 다 알고 있었거든...

임금의 주위를 살피는 권력가들은 늘상 있는 법이고,

그날 밤의 일은 그래서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었던 거야.


임금의 편지를 받은 요압은 임금의 비리를 덮어주는 일에 협력하게 돼.

(그래야 자기 앞날이 순탄하게 풀릴 거를 아는 거지.

머리가 좋아~~~~~ 근데 진짜 순탄하게 풀릴는지는 나중에 보면 알아~~)

 

 

 
그리고 충직한 신하였던 히타이트 사람 우리야가 죽고말지~~~
다윗의 계획은 성공했어

아무도 몰래 합법적으로 우리야를 죽이고 그 아내를 차지할 수 있었지.

(그런데 그렇게 끝나면 성경이 아니쥐~~~ 성경이 그래서 재밌어~~~이 세상과는 다르거든~~ )

 

 

어느날, 하느님의 사람(나탄)이 찾아와서 그 사실을 만 천하에 알려~~~

(완전 쪽팔려~~~~ 임금 체통이 말이 아니야~~~)



 

 

 

 

 

 

 

 

 

 

.


...다음에 계속.....

 

 

 



그림: 렘브란트 ''다윗과 우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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