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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믿음의 순종 [신자와 준자의 올바른 식별]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04-19 조회수430 추천수1 반대(0) 신고


"모든 사람을 비추는 참빛이 세상에 왔다. ....그분께서 당신 땅에 오셨지만 그분의 백성
은 그분을 맞아들이지 않았다."(요한1,9 - 11) 오늘 시대도 마찬가지 입니다. 말씀을 중요시 하지 않습니다.  말씀 안에 생명이 있지만 말씀을 가까이 하지 않습니다. 말씀이 생명임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일 이를 믿는다면 마다 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께서는 생명인 하느님의 말씀(아버지의 말씀)을 증언하시지만 오늘 이 시대에서도 말씀을 맞이하지 않습니다.
 "그분께서는 친히 보고 들으신 것을 증언하신다. 그러나 아무도 그분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는다."함과 다르지 않습니다. '말씀'은 '영적'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으시는 "하느님은 영이시다"(요한4,24)고 합니다. 사람도 '하느님의 모습'으로 창조되어 물질적인 존재이면서도 영적인 존재입니다.(교리서) 하지만 영적인 것은 물질적인 것들에 가려져 있습니다.

어둠에 가려진 것을 보기 위해서는 빛이 필요합니다. 빛은 어둠을 몰아낼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그래서 빛이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하지만 '죽음의 어둠'에 갇힌 사람은 '생명의 빛'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사람들에게 비춰진 생명의 빛은 '말씀'이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처럼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둘째 죽음"이 있다고 증언합니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둘째 죽음"의 이말씀에 비웃기만 합니다. 비웃는 사람들은 "둘째 죽음"의 말씀을 자신의 눈으로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받아들이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요한 묵시록에서 "둘째 죽음"을 보여주고 나면 조금은 인정 할지언정 이내 마음에서 버려지고 맙니다.

이와같이 자신이 보지 못하였다고 해서 '말씀'을 거부하는 사람은
"그분께서는 친히 보고 들으신 것을 증언하신다. 그러나 아무도 그분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함과 같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 자체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증언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하느님께서 참되심을 확증한 것이다." 하겠습니다.

'하느님의 모습인 영적인 존재'로서 인간은 영적인 말씀을 받아들임으로써 그렇게 확증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영적인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에게서 난 이는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 말씀을 듣지 않는 것은, 너희가 하느님에게서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요한 8,47)

말씀이 마음 안에 결코 머무르지 못합니다. 말씀은 마음에서 버려지고 마는 것입니다.
"아버지께서는 아드님을 사랑하시고 모든 것을 그분 손에 내주셨다. 아드님을 믿는 이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그러나 아드님께 순종하지 않는 자는 생명을 보지 못한다" 에서 예수님께서는 말씀의 믿음에 순종하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지만 말씀의 믿음에 불순종하는 사람은 생명을 보지 못한다고 분명하게 증언하시고 계십니다.

말씀을 믿는 사람은 말씀대로 행동하는 믿음의 순종을 보입니다. 그러나 말씀을 믿는 사람이 아니라 다른 말(거짓된 메세지, 세상 이념 등)을 믿는 사람은 그 말대로 행동합니다
이는 믿음의 순종이 아니라 믿음의 불순종입니다. 믿음이란 말씀을 믿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믿음을 행동할 때 순종이며 행동하지 않을 때는 불순종이 됩니다.

거짓된 말들을 행동하는 것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게 아닙니다. '믿음의 순종'에서 믿음이 먼저가 됩니다. 그리고 행동 여하에 갈립니다. 이는 '신자'가 먼저 되어야 하고 다음에 '준자'가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준자'를 '신자' 보다 앞세우는 것은 세속적인 나쁜 의도에 불과 합니다.
"하느님의 진노(이미 심판)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게 된다."




<참고 한자어 ;  신자 = 믿을 신 ; 준자 = 따를 준 ///  상기 괄호 = 게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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