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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 인생의 목표는?(희망신부님)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3-01-14 조회수424 추천수4 반대(0) 신고

내 인생의 목표는?(마르 1, 14-20)
 

평범한 사람들을 제자로 부르시어 하느님의 구원사업을
완성해나가시는 하느님께서는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 

예수님께서 갈리래아에서 전도하시며 말씀하십니다.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복음을 믿는 전제는 회개입니다. 자신 중심의 삶에서
하느님 중심의 삶으로 방향전환을 예수님께서는 원하고 계십니다
.
자신으로 가득 차 있으면 회개도 힘들고 복음을 받아들이기도 힘듭니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회개해야하고, 회개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제자들의 부름을 보면서 우리는 그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 호숫가를 지나가시다가,
호수에 그물을 던지고 있는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아를 보시고,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하고
그들을 부르십니다
.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부르실 때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주체는 예수님이시고 제자들은 그 부르심에 따르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시는 목적은 명확합니다.
고기 잡는 어부에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목적 또한 명확한 것입니다.
그것은 자신의 구원과 이웃의 구원을 위해서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에게 이러한 질문을 먼저 던져야 합니다.
나는 나 자신을 예수님의 제자라고 생각하고 있는가?”
내 인생의 목표는 사람을 구원하는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하여 아니다.” 라고 생각된다면 바로 생각을 고쳐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로 나를 부르셨고, 나는 그 부름에 지금 라고
응답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
그럴 때 우리는 주님의 참다운 제자가 되는 것이고,
세상 중심의 삶에서 예수님 중심의 삶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것입니다.  

많은 경우 신앙인들조차도 삶의 목표를 지상에 두고 살아갑니다.
신앙인들에게 있어서 세상의 사업이나 직업활동 취미활동들은
구원사업을 위한 수단인 것이지 그것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
예수님께서는 누구도 두 주인을 섬길 수는 없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어부였던 그들은 곧바로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라갑니다.
그들이 가진 것이 많고 배운 것이 많았다면 그렇게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것저것 따지고, 또 가진 것이 많기 때문에 많이 주저하였을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나약하고 배운 것이 없는 사람들을 선택하여 하느님의 일을 해나가십니다.
이것이 하느님의 방법입니다. 보잘 것 없는 이들을 통해서 하느님의
놀라운 일을 해나가실 때 사람들은 하느님을 찬양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  

예수님, 저도 제자들처럼 오늘 나의 삶의 자리에서 주님의 부르심에
라고 응답합니다. 예수님, 저를 제자로 불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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