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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집 짓는데 포도밭 모퉁이에 있던 돌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3-02-28 조회수449 추천수0 반대(0) 신고

포도철이 가까워지자 그는 자기 몫의 소출을 받아 오라고 소작인들에게 종들을 보냈다. 그런데 소작인들은 그들을 ... 죽이기까지 하였다. ...주인은 마침내 ‘내 아들이야 존중해 주겠지.’ 하며 그들에게 아들을 보냈다. 그러나 소작인들은 아들을 보자 .... 그를 붙잡아 포도밭 밖으로 던져 죽여 버렸다. ....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이는 주님께서 이루신 일, ...... 하느님께서는 너희에게서 하느님의 나라를 빼앗아, 그 소출을 내는 민족에게 주실 것이다.”  <마태오 21, 33 -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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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에게서 하느님의 나라를 빼앗아, 그 소출을 내는 민족에게 주실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몫을 받아 오라고 예언자들을 보냈습니다. 하느님의 몫은 하느님께 돌려드려야 마땅합니다. 하지만 땅의 소작인들이 가로챕니다. 하느님의 몫은 '사랑' 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사랑이십니다. 인간에게서 나오는 사랑이 있고, 하느님에게서 나오는 사랑이 있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 육에서 난 사랑이 아니고 영에서 난 사랑 >입니다.

예언자들을 없애는데 재빠른 땅의 소작인들이 마지막 '하늘의 일꾼'마저 쫓아 버립니다.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입니다. 그들은 하느님의 몫, 하느님의 사랑을 소출해내어야 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소출해내어 하느님께 돌려 드려야 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보잘것 없는 한 사람에게 해 주는 것입니다. 그것이 예수님께 해 드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에게서 나신 분이십니다. <사랑에게서 나신 사랑>이신 분이십니다. 땅의 소작인들이 집짓는데만 열중하여 하느님의 몫, 예수님의 사랑의 소출은 소홀히 하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땅의 소작인들이 집짓는데만 골몰하여 당신의 몫을 어떻게 하는지를 보여주시고자 보잘것 없는 한 사람에게 해 주는 것이 나에게 해주는 것이 되는 '예수님의 사랑'을 '하늘의 일꾼'(루카, 묵시록 참조)으로서 마지막으로 그들에게 보냈습니다.  

돌로 된 성전을 짓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살로 된 성전을 먼저 돌보고 그 다음으로 해야 하는 일입니다(성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배를 채우는데 마땅히 필요한 돌로 된 성전을 세우는 일은 정말 필요한 양식의 은총이 됩니다.

그러나 사랑으로 마음을 채워주는 살로 된 성전을 섬기는 일은 구원의 은총입니다. (구원은 악으로부터 해방입니다 - 복자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 외형을 보고 내실을 기하지 않으면 '그리스도의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 “는 참포도무요 의 아버지는 농부이시다... 너희도 내 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열매를 맺지 못한다. ... 너희는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요한 15, 1 - 5) ] 

모퉁이에 있던 그 돌이 '집 짓는 머릿돌' 입니다. 소작인들 누구도 알지 못하던 예수님의 사랑의 집을 짓는데 머릿돌이었습니다. '하느님의 천사'가 그들에게 들어가고 하늘의 일꾼도 집 짓는 그들에게 보내어졌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안타깝게 예수님의 사랑은 포도밭에서 그 돌이 치워져 버렸습니다.  

삯꾼들의 소작인들로 '예수님의 사랑' 몫은 등한시 됩니다. 그 소작인들이 주인의 포도밭을 빼앗아 주인 노릇을 하고자 하였기 때문에 그러한 것입니다. 그러면 하느님께서는 너희에게서 하느님의 나라를 빼앗아 그 소출을 내는 민족에게 주실 것이다 하고 말씀하십니다. 하느님의 나라는 하느님에게서 난 '예수님의 사랑'이셨기 때문입니다.영에서 난 사랑, 모퉁이의 머릿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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