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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비에 대하여/안젤름 그륀 신부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3-08-22 조회수491 추천수2 반대(0) 신고

자비에 대하여

“어떤 사람이 죄를 짓고도

‘나는 죄를 짓지 않았다’
라고 부인한다면,

그를 질책하지 마시오.

그의 용기를 꺾는 일이기 때문이오.

오히려 그에게 이렇게 말하시오.

‘용기를 잃지 마시오, 형제여!’

그러나 그대는 그의 영혼이

회개하도록 일깨운 것이라오.” (금언집597)

진실을 시인하라고

남을 닦달하는 대신에,

그를 위로하고 그를

다시 올바로 서게 한다.

진실되이 꾸짖고 나무람으로써

다른 이를 제압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그렇게 하면 그는 슬프게

떠나갈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는

자신을 포기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거리낌 없이

죄를 짓게 될 것이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느님의 자비로

돌아가는 것이고,

우리자신이 하느님께서

조건 없이  받아들였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하느님께 조건 없이

사랑 받는다고 느끼는 사람은

자기삶의 불쾌한 부분들과

대면할 용기도 발견한다.

그리하여 그는 하느님의

 자비로운 사랑으로

감동을 받아 돌아서서 하느님의

뜻대로 살아간다.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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