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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신앙의 해’의 묵상 글 게시를 마무리하면서[2/2]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3-11-25 조회수468 추천수1 반대(0) 신고

사실 따지고 보면 우리처럼 남과 북, 동과 서, 아날로그와 디지털, 보수와 진보가 극명하게 대립된 나라도 별로 없을 것 같다. 이게 어쩜 장점이고, 그게 이 나라에는 긍정적으로 작용되는 것 같다고 여겨지기도 하지만. 이 속에는 그래도 '동방예의지국'이란 오랜 역사가 묻어있기에 통합과 융합이 되어 그래도 앞으로 나아간다. 이 분위기에서 시사성을 갖는 묵상 글의 게시는 그래도 위험성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되었다. 

처음에는 매일 미사의 복음 내용을 참조로 제가 평소에 느낀 묵상거리를 주워 담는 게 주된 글 모으는 방법이었다. 그러다보니 그 정리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이틀에 1건 게시가 무리라는 걸 느꼈지만 어차피 시작한 걸 마무리하고자 했다. 그렇지만 한계를 넘기란 여간 쉬운 게 아니었다. 50회 까지는 3일에 2회 정도로 그래도 게시는 되었다. 그게 시간이 지나면서 2주에 13건 정도[약 400일 동안에 365회 게시]였으니 거의 매일 1건 게시로 되었다. 이러니 자연 깊이가 덜해지고 내용도 이곳 굿 뉴스에 이미 게시된 매일 미사의 ‘오늘의 묵상’내용에 거의 국한하다시피 했다. 주로 올해를 시작으로 과거로 소급시켜 2007년도까지였으니 거의 6년 치 분이었다.  

이 묵상 글 게시를 통해 그간의 저의 심경 변화가 저의 댓글로 간단간단 소개가 되었다고 본다.

번호

일자[년월일]

글번호[#]

주요 내용

비고

1

1

12/10/23

76338

410일간 게시의 시작 소감

상세는굿뉴스참조

 

2

100

13/02/27

79228

365회 게시 의사 최초 피력

3

200

13/06/09

81795

복음화의 게시 목적 소개

4

300

13/09/17

83974

70일 남은기간 지속적 게시

5

360

13/11/16

85192

마지막 5회분 소감 피력

그 중에도 그래도 관심을 끈 것은 2012년 11월 15일자인 ‘#76858 남자의 집은 아내다.’인 것 같다. 451의 조회와 6회의 추천을 받았다. 실은 제가 생각한 건 그게 아닌 것 같은데도. 독자의 의견은 저나 차이가 있는 것 같다. 그 글의 마지막 부분을 보자.

[신앙의 해를 보내면서 가정의 평화가 참으로 중요하다. 이 피스메이커가 아내이다. 아내의 존경도 받지 못하는 남자가 밖에 나가 무슨 일을 해내겠는가? 남자의 집은 아내다.] 

이제 신앙의 해를 마무리하면서 저의 이에 관한 묵상 글의 게시도 마무리하려 한다. 앞으로 전례력이 시작되는 12월부터는 그간 레지오 활동을 하면서 나름으로 맛을 본 ‘묵주 기도’의 각 신비에 대해 묵상을 해 볼 생각이다. 신앙의 해를 설정해 개인적으로 오랜 묵상을 하도록 계기를 마련해주신 전임 베네딕토 16세 교황님의 건강을 위해 기도드리고 싶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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