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내사 -바리사이들 과 주님|도반신부님 이야기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4-02-01 조회수462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주님은 생애내내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을 상대로 언쟁을 벌이셧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그들을 일방적으로 성토하지는 않으셧습니다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의 가르침에 현혹되지 말라고 하시면서도

율법은 일점일획도 바꾸어서는 안된다고 하셧습니다

그리고 그들보다 더 잘살아야 한다고 하시기도 하셧습니다

그래서 간혹 교우분들중에서 그런 바리사이들이 옳은것인지 아닌지 헷갈린다고 하는 분들도 계셧습니다

그런데 주님의 말씀은 옳으냐 그르냐 하는 윤리적관점에서 보면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주님은 바로 내사문제를 가지고 바리사이들을 탓한것입니다

바리사이들은 심리적인 문제 내사를 가진 사람들이엇습니다

이스라엘 민족들이 조상들로부터 내려오는 하느님의 말씀을 지켜왓는데

그래도 그 민족역사안에서 여러가지 힘겨운 일들이 발생하자

그들은 자신들이 율법을 제대로 지키지않아서 그런 일이 생겻다는 자성론이 나왓습니다

그리고 더 경건하게 더 철저하게 율법을 준수하자는 신심운동이 생겻는데 바리사이파사람들은

그런 신심운동가들이엇던것입니다

문제는 자신들의 그런 바람직한 취지와는 다르게

심리적 내사가 갈수록 심해졋다는 것입니다

즉 율법에 대한 해석이 갈수록 더 엄해지고 세분화 되어서

사람이 행복하게 사는 길을 알려주는 처음의 취지는 사라지고

정신적인 감옥을 만드는 부작용이 발생하게 된것입니다

그리고 그런현상을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에 의해서 더욱더 악화되어갓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이스라엘사람들은 율법을 지키는자와 지키지못하는 자라는

심리적 분열상태 내적인 분열상태에 빠진것입니다

주님께서는 그런 부작용의 후유증이 얼마나 큰지 잘아시고

그런 면에 대하여 따끔한 지적을 하시고

내사에 시달리는사람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위한 치유의 말씀을 하신것입니다

내사라는 관점에서 복음을 다시한번 천천히 묵상해보시길 바랍니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