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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성모님의 길은 영광의 길/묵주 기도 98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4-04-19 조회수638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영광의 신비 묵상을 끝내면서 : 2/2

 

예수님의 탄생부터 죽음과 부활, 승천에 이르기까지 성모님만큼 온전히 참여하신 분은 없다.

예수님의 잉태에서부터 이미 성모님 승천의 신비가 움트고 있었다.

예수님의 신비스런 여정에 따라 하느님과 오묘하게 결합하시어 동정을 보존하시었다.

성모님은 마침내 죽음의 부패를 피하시고,

당신 아드님처럼 죽음을 이기시어 영혼과 육신을 지니신 채

지극히 높으신 곳으로 이끌어 올리심을 받으셨다.

지금 성모님은 그곳에서 당신 아드님의 오른편에 계신다.

숱한 고난의 여정을 끝내시고 아드님의 곁에서 우리 죄의 사함을 그분께 전구하고 계신다.

 

지금껏 예수님을 가장 사랑했던 분이 바로 성모님이었다는데 이의를 달 사람은 아무도 없다.

구세주 탄생 전부터 승천하시기까지 그분의 일에 온전히 봉헌하시면서

한 번도 그분께 순명의 겸손을 어기어 본 적이 없었다.

죄와는 거리가 먼 곳에서 죄 없는 사람과 함께하는 삶을 사셨다.

그리고는 전적으로 인류를 위한 예수님의 수난에 참여하셨다.

그러기에 성모님은 하늘나라의 여왕으로 자격을 받으실 자격이 있다.

 

영광의 신비는 예수님의 부활,

승천과 성령을 보내심을 묵상하는 내용에

성모님을 하늘에 불러올리심과 천상 모후의 관을 씌우심을 묵상하는 내용이다.

우리는 그분의 부활 승천을 믿는 신앙인이다.

그분의 재림 때 죽음을 이기고 영원한 생명을 얻고자 하는 믿음의 사람이다.

 

믿는 것이 믿지 않는 것보다 좋아서 믿고 보는 믿음의 사람이기도 하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우리는 인간이다.

죄를 떠나서는 살 수가 없는 사람이다.

그때마다 우리는 회개하고 그분의 말씀을 따르면서 그분의 영광에 동참해야 한다.

이런 우리를 성모님은 전구해 주실 것이다.

 

이렇게 성모님은 때와 장소를 떠나 예수님을 완전히 믿고 의지하셨다.

성모님만큼 그분께 전적으로 순종하신 분은 천지창조이레로 없었을 게다.

그러한 예수님 사랑의 확신을 지니신 성모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그분 사랑을 분명히 일러 주신다.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라고.

카나의 그 혼인잔치에서의 성모님 말씀은

저는 주님의 종,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라고

나자렛에서 가브리엘 천사에게 한 말과 그 맥을 같이한다.

 

이 모든 게 다 전능하신 그분께 대한 확신에서이다.

나자렛에서의 말씀이 하느님 사랑이라면 카나는 이웃 사랑이다.

우리가 의당 지켜야 할 계명이다.

이렇게 예수님 부활의 영광은 천상 모후의 관을 쓰신 성모님의 영광으로 이어져 오늘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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