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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을 누가 우리에게 주셨는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4-04-24 조회수550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오늘을 누가 우리에게 주셨는가?

 

"이날은 주님이 마련하신 날.

이날을 기뻐하자 즐거워하세."(시편118,24)

 

"지혜는 말못하는 이들의 입을 열어주고,

아기들의 혀도 또렷이 말하게 하였나이다."(지혜10,20-21)

 

우리들은 하느님을 모르고 살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만물을 창조하시고 그 안에서

사람들이 살 수 있게 마련하셨습니다.

 

우리들의 몸은 어느 것 하나도 내 마음대로

내가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하고 깨닫는 다면,

 

내 몸을 움직이고 숨을 쉬게 하는 그 무엇,

그 어떤 분이 계시기에 우리가 움직일 수 있다는

엄연한 사실에서  하느님의 존재를 인정하게 됩니다.

 

주님, 저희 주님.

인간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기억해 주시나이까?

사람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돌보아 주시나이까?

 

우리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우리들의 생활에서 경축하고 내면의 경직을 깨치고,

 

부활의 너름새와 자유에로 인도해 주는 삶을 새롭게

맞이하도록 생각을 바꾸어가면서 새로운 용기과 힘을

성령의 도우심으로 키워가야 하겠습니다.

 

부활의 길은 하느님이 예수의 부활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주고 허락하시는 삶으로 들어가도록 독려하는 것입니다.

 

이런 말씀은 곧 우리로하여금

우리들의 나날의 삶을 다른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게

하는 "그림" 곧 "새로운 희망"을 가져보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루 하루는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른 빛으로

부활의 신비를 드러낼 것입니다.

 

우리 삶의 다양한 상황 속에서도 부활이 가능하다는 것과

우리 안에 있는 어두운 그늘을 부수고 삶의 "새 길"로 걸어갈

수 있다는 것을 예수님의 부활로 가능해 지는 것입니다.

 

우리 신앙인들에게는 부활의 길은 참 삶을 찾는 "새 길"이다.

이 "새 길"이 바로 우리들에게도 부활의 새로운 길입니다.

자유와 부활의 기쁨에 함께 동참하는 길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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