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여드레 뒤에 예수님께서 오셨다.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4-04-27 조회수414 추천수1 반대(1)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부활 제2주일, 하느님의 자비 주일
2014년 4월 27일 (백) 

♡ 부활 시기

☆ 요한 23세,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시성

♣ 이민의 날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대희년인 2000년 부활 제2주일에 하느님의 자비에 대한 신심
이 대단하였던 폴란드 출신의 파우스티나 수녀를 시성하였다. 그 자리에서 교황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특별히 하느님의 자비를 기릴 것을 당부하였다.
이에 따라 교회는 2001년부터 해마다 부활 제2주일을 ''하느님의 자비 주일''로 지내고
있다. 외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죽음과 부활로 우리를 구원해 주신 하느님의
크나큰 자비에 감사드리고자 하는 것이다.

한국 천주교회는 주교회의 2000년 춘계 정기 총회의 결정에 따라 해마다 ''해외 원조
주일''의 바로 전 주일을 ''이민의 날''로 지내기로 하였다. 사도좌와 뜻을 같이하여
정한 이민의 날은 2005년부터 5월 1일(주일인 경우)이나 그 전 주일에 지내 오고 있다.
한국 교회는 이 이민의 날을 정하면서 우리나라의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사목적인
관심을 더욱더 기울이기로 하였다. 올해는 5월 1일이 주일이 아니므로 오늘 이날을
지낸다.

교회는 오늘 부활 제2주일을 ''하느님의 자비 주일''로 정하여 하느님의 크신 자비를
기리는 날로 삼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성령을 내려
주시며 죄를 용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모두 주님의 크신 자비로 죄의 용서를
받은 이들입니다.
이 자비에 대한 감사를 깨달을 때마다 우리는 부활의 기쁨을 체험합니다. 서로 용서하
고 화해하는 삶을 살기를 다짐하며 기쁜 마음으로 이 미사에 참여합시다.

♤ 말씀의 초대
첫 신자 공동체의 삶의 모습이다. 신자들은 모두 함께 지내며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
하였다. 그들은 날마다 한마음으로 성전에 모여 하느님을 찬미하였다(제1독서).
하느님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우리에게
생생한 희망을 주셨다. 이 희망은 우리의 상상이나 지적 노력이 가져다준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예수님의 부활을 통하여 거저 베풀어 주신 은총이다(제2독서).
유다인들이 두려워 문을 잠가 놓고 있는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나타나시어 사명을
부여하신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부활을 믿지 못하는 토마스에게 나타나시어 직접 보
고 믿게 하신다(복음).

복음 환호송     요한 20,29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토마스야,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 알렐루야.

복음 <여드레 뒤에 예수님께서 오셨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0,19-31
19 그날 곧 주간 첫날 저녁이 되자, 제자들은 유다인들이 두려워 문을 모두 잠가 놓고
있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오시어 가운데에 서시며,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그들
에게 말씀하셨다. 20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당신의 두 손과 옆구리를 그들에게 보여
주셨다. 제자들은 주님을 뵙고 기뻐하였다.
21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셨다. "평화가 너희와 함께!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22 이렇게 이르시고 나서 그들에게 숨을 불어넣으며 말씀
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23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24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로서 ''쌍둥이''라고 불리는 토마스는 예수님께서 오셨을 때에
그들과 함께 있지 않았다. 25 그래서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우리는 주님을 뵈었소."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토마스는 그들에게, "나는 그분의 손에 있는 못 자국을 직접 보고
그 못 자국에 내 손가락을 넣어 보고 또 그분 옆구리에 내 손을 넣어 보지 않고는 결코
믿지 못하겠소." 하고 말하였다.
26 여드레 뒤에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모여 있었는데 토마스도 그들과 함께 있었다.
문이 다 잠겨 있었는데도 예수님께서 오시어 가운데에 서시며,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말씀하셨다. 27 그러고 나서 토마스에게 이르셨다. "네 손가락을 여기 대 보고 내 손
을 보아라.
네 손을 뻗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그리고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
28 토마스가 예수님께 대답하였다.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29 그러자 예수님께서 토마스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30 예수님께서는 이 책에 기록되지 않은 다른 많은 표징도 제자들 앞에서 일으키셨다.
31 이것들을 기록한 목적은 예수님께서 메시아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여러분이 믿고,
또 그렇게 믿어서 그분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3245

신록의 빗물 !

날마다
다르네

가속
붙은

빠름
처럼

아직
사월인데

신록
짙어가고

철쭉
등꽃

분홍
꽃잔디

눈이
부시게

화사한
빛남 

가뭄에
가랑비

내리고
있네

아아
그대들

봄꽃 
가슴에

깊은
설움

숨겨져 
배인 

봄비
줄기로

흘려도
못 씻을

슬픔
있음을

알 것도 
같은 

사월이 
저물어 가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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