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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님을 구세주로 받아들일 수 있는(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4-05-18 조회수357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주님을 구세주로 받아들일 수 있는(요한10.11-18)

 

 

찬미예수님! 알렐루야~~

오늘 예수님께서는 “나에게는 이 우리 안에 들지 않은 양들도 있다. 나는 그들도 데려와야 한다. 그들도 내 목소리를 알아듣고 마침내 한 목자 아래 한 양 떼가 될 것이다.”하고 말씀을 하십니다. 이 말씀대로 오늘 사도행전에서 주님께서는 베드로에게 환시로써 하느님의 뜻을 알려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만이 선택받았고 자신들만이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 민족이라고 생각했지만 하느님께서는 그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해서 만국의 빛이 되고 모든 사람들이 하느님께 나오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들은 주님의 원대한 뜻을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자신들의 민족에게만 복음을 전해야 된다고만 생각을 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사도행전에서 읽어보고 들었던 것처럼 하늘에서 아마포 같은 그릇에 세 번씩이나 짐승들을 내려 보내시고 주님께서는 그것을 잡아먹으라고 일러줍니다. 베드로 사도는 저는 여태까지 속된 것은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하면서 거절을 합니다. 베드로 사도에게 그런 일이 벌어졌을 때 그 말씀을 받아들인 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그것이 하느님의 뜻인지 아닌지 의심이 들 수도 있고 또 자기가 헛것을 보았다라고 생각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세 번 반복됨으로 이것이 하느님의 뜻이라고 믿고 받아들이기 시작합니다.

 

 

바로 뒤에서 나오는 카이사리아에서 심부름 온 사람들을 따라가서 이방인들에게 세례를 주고 성령을 충만히 받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하느님께서는 우리 민족뿐만이 아니라 온 세상에 복음이 전해지기를 원하셨구나! 모든 민족이 하느님을 아버지로 받아들이기를 원하시는구나! 하는 것을 깨닫고 이방민족들에게도 본격적으로 복음을 전하기 시작합니다.

 

 

오늘 복음과 독서의 말씀은 우리에게도 똑같이 해당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냉담교우를 찾고 또 하느님의 말씀을 주님을 모르는 이들에게 전해야 되는 사명을 부여받은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구세주로 모든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애써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 끝까지 가서 복음을 전파하고 세례를 주라고 명하신 것입니다.

 

오늘 이 미사 중에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구원이 이르도록 주님을 구세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은총을 복음의 선포자가 되기를 청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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