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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이란 인내와 극기의 고배를 마신 연후에 찾아온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4-05-22 조회수765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사랑이란 인내와 극기의 고배를 마신 연후에 찾아온다.

 

사랑이란 자기의 희생이 따르고

그 희생이 대가없이 마음에서 울어나와야

진정한 사랑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말로 하는 사랑을 너무 잘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음의 순간에 절규에 가까운 기도로 하느님의 뜻에

따르시겠다는 그 기도소리를 우리는 들어야 합니다.

 

이 세상의 삶이 즐거울 수만 없는 것이고

기쁨의 순간이 늘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의에 차서 주님의 영광을 누리는 그 순간까지

힘든 고비를 넘겨야 한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신 분이 계셨기에

우리들은 억압과 고통속에서도 희망을 갖고 어려움을 견딜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모든 사람을 위하여 돌아가셨네.

살아 있는 우리가 이제는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우리를 위하여 돌아가셨다가 부활하신 분을 위하여 살게

하셨습니다."(2코린5,15참조)

 

자기를 내세우는 사람들이 남을 우습게 여기고

자기의 비위에 맞는 사람들에게 선량하게 대하면서도

그 잘란 자존심을 한것 부리는 것이 이 세상의 삶입니다.

 

진정 자신을 숙이고 친구를, 이웃을 위하여 자신이 어려움을

격더라도 하느님의 뜻에 맞겨드리는 고통의 신비와 사랑의 신비를

체험하면서 오로지 침묵과 인내로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해야하겠습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분의

사랑 안에 머무르는 것처럼,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무를 것이다.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다."(요한15,9-11) 

 

오늘은 나를 낮추고 이웃에게 삶의 향기를 피워 줄 수 있도록

자신을 희생하고 자신을 낮추어 주님의 참다운 사랑을 실천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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