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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리스도의 향기//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작성자정선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4-06-19 조회수800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그리스도의 향기//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최황진라파엘신부님 편지

 

영국의 국가대표 스케이트선수로 활약하며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로빈 커즌즈, 하지만 스케이트 선수를 막 시작할 무렵 그는 정성과 열의가 부족한 편이었다.

국내의 대회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하자 그는 보다 나은 기술을 익히기 위해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영국에 있는 동안 승리의 기쁨을 제법 맛보았기에 자신감이 가득했다.

그러나 그의 스케이트 타는 모습을 본 코치는 매우 차갑게 말을했다. “실력이 형편없구나!

 더군다나 내 눈에는 발전 가능성도 없어 보인다. 일찌감치 포기하고 돌아가거라,

자존심이 상한 로빈은 발끈해서 그 이유를 물었다. 코치가 말했다,“최고의 스케이트 선수가 되고 싶니?”

당연하죠!“최고의 스케이터가 되겠다는 녀석이 왜 넘어지지 않으려고 하니?

그렇게 몸을 사리면서 어떻게 내가 최고가 될 수 있겠어? ---행복한 동행 2006,10월호---

 

우리 속담에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랴!‘라는 말이 있습니다

너무 자주 들어왔기에 우습게 넘겨버릴지 모르지만 그 의미를 깊이 묵상해 보면 얻을 것이 꽤 있을 것입니다.

어떤 목표를 정하고 시도해 보기도 전에 포기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뭐 사람마다 이유가 다르겠지만 어쩌면 고통을 회피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워지고 평균 체력은 커졌지만

체력은 점점 떨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해 조금 노력하다가도

조그만 장애가 나타나면 뒤로 나가 떨어지고 맙니다.

그것이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상관없이 결국에는 스스로 포기하고

 시도조차 하지 않기에  결국 이루어지는 일도 없습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군대용어(?)가 있습니다.실상 우리가 힘든 이유는 주변 사람이나 상황 때문이 아니라 자기 자신 때문입니다.

조그만 고통이나 아픔 괴로움이 싫어서 자신도 모르게 이미 포기하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인간의 성격뿐만 아니라 습성 역시 쉽게 변하지 않기에 새로운 목표를 향해서 나아 가다가도

 어떤 고통의 순간이 오면 결국에는 예전 삶으로 돌아가 버립니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고통을 주는 분이 아닙니다 그러나 때때로 시련을 허락하시기도 합니다

그러한 시련 속에서 우리를 성장 시키시고 새로운 상황을 만들어 주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심신의 고통을 미리 예견하고 포기해 버리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스케이트 선수가 넘어지는 것을 두려워하면 결코 성공할 수 없듯이

 우리 또한 고통에 직면할줄 알아야 합니다 고통과 시련중에 있을 때

그에 대한 묵상을 꾸준히 해나가면 오히려 그 안에서 많은 것들을 깨닫고 새로움을 향한 성장의 기회로 삼습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가보지도 않고,.해보지도 않고 미리 짐작해서 포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두려움은 실제보다 내 안에 더 크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판단해서 포기하거나 회피하지말고 당당하게 맞서야 합니다

 두려워 하지 말라는 주님의 바로 지금 여기에서 최선을 다하십시오

그러면 주님께서 놀라운 기적을, 내 삶을 온전히 바꾸어 놓을 것입니다.아멘

 

 

성 령

성령과 함께하신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항상 성령과 함께하셨다.성령의 힘으로 마리아께 잉태되셨고 세례자 요한에게

세례를 받을실 때도 하느님의 영이 비둘기 모양으로 내려와 머무셨고 성령의 인도로 광야에 나가셨다 또한 성령을 통하여 복음을 선포하셨고 성령의 힘으로 마귀를 쫓아내셨다. 성령께서는 그리스도의 관계서만 활동하시며 성령의 인도를 받지 않고서는 아무도 예수님께서 주님이심을 고백할 수 없다고 하신 것 같이

 예수님과 성령은 분리시킬 수가 없다

 

령을 베푸시는 하느님

이제 나는 나를 보내시는 분에게 간다 내가 가면 그분을 너희에게 보내겠다.그분 진리의 영께서 오시면 너희를 진리 안으로 끌어 주실 것이다.그분께서는 나를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다.

나에게 받아 너희에게 알려주시기 때문이다.

,성령을 받아라.”(요한 20,22)

 

성령을 받은 우리(교회)?

 

예수님 승천하신 후 하늘에 올라 성부 오른편에 앉으시어 약속대로 성령을 보내셨다.오순절에 성령께서 제자들 위에 내리시자 그들은 하느님의 놀라운 일,곧 기쁜 소식을 세상에 널리 알리기 시작했다 두려움에 떨던 갈릴래아의 평범한 어부들이 성령의 도움으로 용기를 얻어 예수님을 뜨겁게 사랑하며 다른 이들에게도 하느님 사랑의 불을 지폈다 이것이 제자들이 체험한 성령의 힘이고 마침내 온 누리가 성령으로 충만해졌으며 하느님의 숨결로 교회 공동체가 탄생하였다

이처럼 교회는 예수님의 삶과 업적을 결정적으로 성령 안에서 이루어진 하느님의 업적이며 삶으로 이해하고 모든 민족을 위한 교회가 되었고 자기만의 언어를 고집하지 않고

성령의 언어 사랑의 언어인 모든 언어로써 복음을 선포한다.

이렇게 교회의 복음화는 시작되었고, 복음은 우리 손에 맡겨졌으며 모든 이들은 예수님의 새로운 현존인 성령을 체험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성령을 따라 사는 삶이란?

그리스도인은 신앙과 세례로써 성령 안에서 성령을 통한 삶을 시작한다(사도2,38)

우리가 성령을 따른다는 것은 예수님 마음을 닮을 수 있는 힘이 생기기 시작하는 것이다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고 변화시키는 분은 성령이시다 우리가 성령께 내 마음을 열면 인생의 항해동안 그 목적지까지 무사히 도착 할 수 있도록 참 삶의 길로 인도하실 것이다

성령께서는 모든 이들에게 각자의 개성에 따라 각자 다른 소명과 다른 능력을 무상으로 은총의 선물

 즉 성령의 선물을 듬뿍 내려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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