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시작의 때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4-06-20 조회수585 추천수1 반대(0) 신고

 

시작의 때

 

"그 오랜 세월 동안 하느님을

 잘 섬기지 못했 는데 어떻게 지금

 다시 새삼스레 시작한단 말 인가?"

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하느님께는 시간이 문제 되지 않습니다.

차라리 "나에게 훌륭한일을 시작하신 분께서

그것을 완성하실 것이다."

(필립1,6)라고 말하 십시오.

 

"주님 스스로 제게 주님을

 사랑하고 싶은 소망 을 주셨습니다.

이런 열망으로 저를 가득 채우 신

주님이시니 제게 더 큰 사랑을 주소서."

 라 고 말씀드리십시오.

 영성생활의 많은 어려움들은

 사실 우리 자신이 만들어낸 것입니다.

우리는 근심하고 서두르며 마치

 자신을 참아 주지 않는것이

 덕이라 생각 하고 있는 듯 합니다.

 

하느님으로부터 무언가를 받는

최선의 길은 근심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을 조용히 받 아들이고

서두르지 마십시오.

 성인들은 하루 아침에

 완덕에 도달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성격을

하느님이 원하시는 대로

형성시키기 위해 긴

세월을 보냈습니다.

 

우리의 성격을 다시

 형성하는 일만큼 고되고

힘든 일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나 성인들은

인내심이 깊었습니다.

또 놀라울 정도로 명랑했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것처럼

 "내가 이것을 극복하기 위한

기회는 다시 없을 것 이다."라고는

 결코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고요히

기다렸으며 하느님이

무한히 그들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잘 알았습니다.

 영성생활의 성숙을 위해서는

무엇 보다도 명랑함과

용기가 필요합니다.


하느님께 신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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