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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황님복음묵상(우리의 나약함 안에 있는 강함)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5-06-22 조회수710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교황님복음묵상

2015년 6월 18일[연중 제11주간 목요일]

[강론 당일 매일 미사 말씀] 제1독서: 코린토 2서 11,1-11

  화답송:시편 111(110),1ㄴㄷㄹ-2.3-4.7-8(◎ 7ㄱ 참조)

복음: 마태오 복음 6,7-15

 http://www.news.va/en/news/mass-at-santa-marta-the-strength-in-our-weakness

"우리의 나약함 안에 있는 강함"

“약함, 기도, 용서”

 이 세가지 단어가 하느님의

도움 없이 우리가 삶에서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게 해 줍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6월 18일 목요일 아침,

 Santa Marta 미사에서

그의 묵상을 전했습니다.   

교황은 강론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전례의 기도에서 우리는

우리의 강함이신 주님께

도우심을 간구하였습니다.

우리는 기도했습니다.

 우리의 나약함 속에서 우리는

당신의 도우심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이 기도는 우리가 약하다는 것을

우리가 알고 있음을 표현합니다.

우리 모두가 안고 있는 약함은

원죄의 상처에서 오는 것입니다.

우리는 약합니다.

우리는 죄로 빠집니다.

 우리는 주님의 도우심 없이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교황은 “이 때문에 우리가

우리의 약함을 알고 고백하는 것이

 정말로 꼭 필요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정말로 “자신이 강하며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무지한 사람이며

결국 자기 안에 갖고 있는

너무나 많은 나약함에 패배하는

사람이 되고 맙니다.

오히려 나약함은 주님께

도우심을 간구하도록

우리를 이끕니다.

 함께 기도했던 것처럼

우리의 약함 속에서

우리는 당신의 도우심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교황은 강론을 계속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의

 도우심 없이는 그리스도인의

 삶 안에서 걸어 나가지 못합니다.

우리가 약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멈춰 있는 사람은

자신이 쓰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가 나약하기 때문이며

또한 믿음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예수님께서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모하신 후

한 아버지가 자기 아들을 낫게 하려고

예수님께 아들을 데려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믿는 이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아들의 아버지는 응답합니다.

 “저는 믿습니다. 주님, 제가 약하니

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주십시오!”

교황은 설명했습니다.

“우리는 모두 신앙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삶 안에서

앞으로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약함을

의식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모두

결국 패배할 것입니다.

교황은 덧붙여 말했습니다. “

그렇기 때문에 이 기도가 아름다운 것입니다.

 ‘주님, 저는 저의 나약함 안에서

당신의 도우심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었습니다.

 이것이 오늘의 첫 번째 단어, 나약함입니다.”  

두 번째는 “기도”입니다.

사도들은 예수님께 여쭈었습니다.

“주님,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가르쳐 준 것처럼,

저희에게도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하지만 오늘의 말씀 전례 복음, 마태오 복음 6장(7절-15절)

의 구절에는 이 질문이 없고 다른 구절에 있다고

교황은 상기시켰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주시고

 그들에게 다른 민족 사람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말라고 가르치십니다.

“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

들어 주시는 줄로 생각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을 되풀이 했습니다.

 “그들을 닮지 마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청하기도 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신다.”

그리고 나서 교황은 열왕기 상권의

 구절에 대해 말했습니다.

 “카르멜 산에서 우상 바알의 예언자들이

소리를 지르고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그리고 선지자 엘리야가 그들을

 놀리며 말했습니다. 아마 그들의 신은

‘잠이 들어 그들의 기도를 듣지 못한다’고.

이것이 다른 민족 사람들이

기도하는 방법입니다.

”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가르치십니다. “

그렇게 하지 마라! 간결하게 기도하여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신다.

아버지 앞에서 너의 마음을 열어라.’

예루살렘의 성전에 있던 그 여인,

바로 사무엘의 어머니처럼 기도하라.

그녀는 주님께 아들을 갖게 해달라고

은총을 간구하였습니다.

 그녀는 단지 입술만 움직였습니다.”

그러므로 ‘그곳에서 그녀를 보고 있던 사제’는

 그녀를 술 취한 여자로 생각하고 나무라며

좋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그녀가 하느님 앞에서

 슬픔을 표현하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녀는 말을 할 수조차 없었기에

다만 입술만 움직였습니다.

 그녀는 아들을 달라고 간청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교황은 확신을 갖고 말했습니다.

“이것이 주님 앞에서 기도하는 방법입니다.

그분이 선하시고, 우리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계시고, 우

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신다는 것을 우리가 알기 때문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말하기를,

“우리가 ‘아버지’ ― 인간의 단어이지만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 라는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오로지 기도 안에서만 성령의 힘으로

그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복음에 앞서 바쳤던 바오로 사도의

로마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8,15)에서 따온

복음환호성은 우리에게 이렇게 상기시켰습니다.

“우리는 성령을 받아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네.

이 성령의 힘으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

하고 외치네.” 교황은 설명했습니다. “

그것이 성령입니다. 우리가 우리 안에서

 기도하시는 성령의 힘으로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그분께

청하기도 전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시는 아버지이신 하느님의 현존에 마음을 열고

 우리는 이렇게 간결하게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오늘의 두 번째 단어, 기도입니다.”

그리고 나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조언을 했습니다.

“기도를 잘 하기 위한 조건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기도에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의

 세 번째 단어, 용서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들에게 이렇게

기도하라고 가르쳐 주십시다.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도 용서하였듯이,

저희 잘못을 용서하시고’ 그리고 나서

예수님께서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다른 사람들의 허물을 용서하면,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실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지 않으면,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허물을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

교황은 설명했습니다. “오로지 우리의 마음이

다른 사람들, 우리의 형제, 자매와 함께

 평화로울 때 우리는 기도를 잘 할 수 있고

 하느님께 ‘아버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사람이 나한테 이렇게 했어요.

이 사람은 이렇게 하고 저 사람은

나한테 이렇게 했어요……’라고 스스로에게

말하면서 정당화하는 사람에게는

오로지 한가지 응답만이 있습니다.

 ‘용서하라, 주님께서 너를 용서하듯이 용서하라!’

그리하여 우리의 약함은 ― 기도 안에서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 강해집니다.

용서는 위대한 힘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용서하려면 강해져야 합니다.

 하지만 이 강함은, 우리가 약하기 때문에,

주님께 받아야 하는 은총입니다.”

성찬 전례에서 교황은 이렇게

기도하며 마무리했습니다.

 “그분도 우리를 위해 스스로 약해 지십니다.

그분은 빵이 되십니다. 여기에 강함이 있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위해 기도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용서하십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따라 하느님께 두는

 믿음에서 오는 강함,

기도에서 오는 강함,

용서에서 오는 강함을 배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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