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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작성자김기욱 쪽지 캡슐 작성일2015-07-03 조회수1,085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0,24-29

24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로서 ‘쌍둥이’라고 불리는 토마스는 예수님께서 오셨을 때에 그들과 함께 있지 않았다.

25 그래서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우리는 주님을 뵈었소.”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토마스는 그들에게, “나는 그분의 손에 있는 못 자국을 직접 보고 그 못 자국에 내 손가락을 넣어 보고 또 그분 옆구리에 내 손을 넣어 보지 않고는 결코 믿지 못하겠소.” 하고 말하였다.

26 여드레 뒤에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모여 있었는데 토마스도 그들과 함께 있었다. 문이 다 잠겨 있었는데도 예수님께서 오시어 가운데에 서시며,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말씀하셨다.

27 그러고 나서 토마스에게 이르셨다. “네 손가락을 여기 대 보고 내 손을 보아라. 네 손을 뻗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그리고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

28 토마스가 예수님께 대답하였다.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29 그러자 예수님께서 토마스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토마스가 못 자국에 손가락을 넣는 신체적 접촉이 실제로 있었는지에 관한 말씀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너는 나를 만지고서야 믿느냐?”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대신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는 말씀이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보고 믿음과 보지 않고 믿음 사이의 차이에 관한 신학적 논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재림하신 예수님을 보았다는 사람들도 있기는 합니다. 자기가 재림 예수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모든 논란에 앞서 예수님께서 토마스에게 그리고 지금 우리 모두에게 하시는 말씀은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 입니다. 

저의 죄를 대신하여 고통 받으시고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예수님,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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