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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목자와 일꾼들 [연중 제14주간 화요일]
작성자김기욱 쪽지 캡슐 작성일2015-07-07 조회수643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32-38

그때에 32 사람들이 마귀 들려 말못하는 사람 하나를 예수님께 데려왔다. 33 마귀가 쫓겨나자 말못하는 이가 말을 하였다. 그러자 군중은 놀라워하며, “이런 일은 이스라엘에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하고 말하였다. 

34 그러나 바리사이들은, “저 사람은 마귀 우두머리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 하였다. 

35 예수님께서는 모든 고을과 마을을 두루 다니시면서,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 36 그분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처럼 시달리며 기가 꺾여 있었기 때문이다. 37 그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38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


예수님께서 회당장의 집에 이르셨을 때 ‘피리를 부는 이들과 소란을 피우는 군중’의 모습 대신에 오늘 복음말씀에는 ‘목자 없는 양들처럼 시달리며 기가 꺾여’ 있는 군중의 모습이 보입니다.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사태로 대표되는 현실에서 시달리며 기가 꺾여 있는 대한민국 사회를 보며,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해야 하는가 생각합니다. 한 명의 목자가 아니라 여러 명의 일꾼들을 청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도 일꾼으로서 수확하는 일에 참여해야 합니다.


주님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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