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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복음적인 삶, 복음의 기쁨 글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5-08-29 조회수729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적인 삶, 복음의 기쁨

 복음은 우리들에게 시대의

 징표를 깨달아 라고 하며 

그러기 위해선 항상 깨어

준비하고 살도록 요구하며 

하느님의 뜻을 알고도 지키지 않는다면

그에 상응한 댓가를 받게 된다는

내용을 전하고 있습니다.

 사실 옛 사람들은

믿음으로 인정을 받았지만

세상과 교회 안에서

이중적인 삶을 살고 있는

오늘 날의 그리스도인에게는

솔직히 부담이 되는 내용입니다.

왜냐하면 서로 도와가며

살아가던 옛 날과는 달리

틈만 나면 짓밟아 버리고

일어서려는 현세의 냉혹한 삶이

 우리를 억누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겹던 이웃사촌이라는 말은

이미 우리 삶 안에서

까마득하게 멀어지고

피를 나눈 사촌 간에도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법정 다툼을 하고 있는

오늘 날의 현실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복음적인 삶이 되고

복음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까?

살아가면서 늘 느끼는 것이지만

온갖 것을 누리고 살면서도

더 누리고 싶어 안달하는

사람들에 의해 피해자가 아닌

피해자가 되고 있으면서도

가진 것을 내어주고 산다는 것은
이 시대의 바보가 되는 것이고

부정부패자의 온상을

만들어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현재 우리가 머물고 있는 곳은

내세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하는 곳,

 그리고 우리는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가는 인생이란 것을

깨닫지 못한다면 언젠가 서게 될

심판대에서 지금 세상에서 누리고 사는 만큼

“탓의 크기”로 저울질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언제 올지 모르는 그날을 위해서 항상

깨어 있으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은

하느님의 뜻을 알고 행하란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신의 것을 드높이기 위해

혈안이 되어 판단력이 흐려지고 정서적인

혼란 상태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신보다 약한 사람을

괴롭히고 짓밟게 되는 것이죠.

복음적인 삶은 하느님의 뜻을 알게 됨으로 인해

어둠 저편에 죽음이 깔려있는 곳에서 빛을 찾아내고

새로운 삶을 열어가는 축복의 길이며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는 통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깨어 하느님을 찾는

사람들이 되어 믿음으로서 기쁨을 누리는

 사람들이 되어가야 합니다. 

이것이 복음의 기쁨을 얻는 방법인 것입니다. 

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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