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6-12-16 조회수779 추천수1 반대(0) 신고

저의 본당에서 이냐시오 영신 수련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9개월 과정으로 매일 묵상하고 이를 나누고 그런과정을 체험하였지요 그때 이후로 계속적으로 묵상의 생활화 하기 위하여서 이곳 묵상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신학적으로 지식도 부족하고 또 신부님들의 묵상글과 저의 묵상 글을 비교하여 보면 하늘과 땅차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라는 말처럼 신학적인 지식이 부족하지만 나름 하루 하루 성실히 살아가면서 주님을 체험한다는 것을 같이 나누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묵상글을 쓰면서 처음에는 이런 생각도 하였습니다. 신학적으로 부족한 사람이 묵상글의 포인트를 놓치고 쓸때 신학을 전공하신 분들이 보면 참 많이 부족해 라고 말씀하실 것 같았어요 .. 그리고 뭐라고 한마디하실것 같고요 .. 그리고 많이 읽혀질까 ? 하면서 외적인 것에 신경을 썻었지요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생각 같아요 신앙은 주님과 나의 일대일 관계라는 것이지요 주님 보시기에 좋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묵상글을 쓰면서 주님 말씀을 묵상한다는 것이 저에게는 축복이지요. 머무름을 할수 있으니까요 .. 오늘 복음 말씀을 보면서 이런 것이 생각이 납니다. 성당 혹은 집에서 주님의 얼굴을 볼때가 있습니다. 보는 순간 갑자기 눈물이 날것 같은 느낌을 가끔 받습니다.

왜 날까 ? 저 자신에게 물어보면 주님의 사랑 이지요. 주님의 강생 신비를 생각하면 주님의 큰 사랑을 맛볼수 있습니다 . 오늘 복음의 말씀 중에 " 나는 사람의 증언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은 너희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다." 이 말씀이 참으로 가슴에 와 닿습니다. 신앙을 말로 표현 한다는 것이 어려울 때가 가끔 있어요 ..오늘 복음이 그런것 같습니다. 당신이 인간이 되어 오셔서 인간이 격어야 하는 것을 격으시고 우리와 같이 융화되시고 그리고 우리가 가야할 방향을 제시하시고 마지막으로 당신의 목숨을 바치셔서 우리의 구원을 열어주셨다는 것을 오늘 복음에서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것을 나의 몸에 맞게 하려면 어찌하여야 하나 ?  이기적인 속성에서 혹은 편한것 만 쫒아가는 속성에서 벗어나기 위하여서는 나를 바라보지 않고 주님만을 바라보고 가야한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나를 내어줄수 있는 사랑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신앙은 끝이 없는 내어 놓음의 연속인것 같습니다. 주님이 내어 놓으셨듯이 우리도 그리하여야 할것 같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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