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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톨릭기본교리(44-1 세상의 종말)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8-06-05 조회수1,663 추천수1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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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완성될 나라
44-1 세상의 종말
예수께서는 여러 번
세상의 종말과 심판에 대해서
그 날의 장엄하고 두려운
분위기를 말씀하셨습니다.
(마태 24장, 루카 21장 참조)
그러나 주님께서 하신 이러한
표현들은 종말 사건의 과정을
정확하게 기술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종말이
틀림없이 있다는 것을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가르치신
내용의 전체 맥락은 세상 종말
이후로 삶의 방향을 잡고 희망을
가지고 살도록 하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희망은 세상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께서 말씀하신
세상의 종말은 인류에게 공포를
주기 위한 위협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인류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말씀을
음미해 보면 역사에는 반드시
발전 과정이 있고 그 완성의
단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반복의 역사가
최고로 완성되는 그날에
하느님이 눈으로 볼 수 있게
오실 것이라고
예고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는 세상 종말이
언제 올 것인가 하는 제자들의
질문에 대해서 인간의 지혜로는
판단하지 못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도 1, 7 참조)
가톨릭이 말하는 세상 종말이란
흔히 생각하듯이 세상의 모든 것이 
완전히 전멸되는 식의
종말은 아닙니다. 
우리는 지금 눈으로 보는 세상,
즉 죄로 물든 현세의
모습은 사라지겠지만
(1코린 7, 31)
인간의 사랑과 선행은 영원히
남는 것을 말하는 종말입니다.
  그러기에 신앙인에게
세상 종말은 절망이나
좌절이 아니라 오히려
용기와 희망이 깃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신앙인의 삶의 정신은
하느님이 당신 백성을 자유와
생명의 완성에로 넘겨주실 것을
믿고 기대하는 상태라야 합니다.
(히브 13, 14 참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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