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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톨릭기본교리(44-3 하느님 심판의 구원적 성격)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8-06-07 조회수1,879 추천수1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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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완성될 나라
44-3 하느님 심판의 구원적 성격
성경은 하느님의 날이 오면
불신자들과 범죄자들은 심판을
받으리라는 사실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창조 세계인 이 세상이
 구원되어 하느님의 나라가 
 완성될 것이라는 사실은 심판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심판은 세상과 인류의
완성에 있어서 필요한 요소입니다. 
 예수께서는 주님이시며
재판관으로서 영광스럽게
재림하실 것을 약속하셨기에
(마태 16, 27)
우리는 그 분이 인류를
 완전한 자유와 생명의
완성에로 이끌어 주실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예수님의
재림과 세상 심판에 대한
약속의 말씀
선과 악이 혼돈되어 있는
무질서한 현재의 역사가
끝나리라는 것과 그 때에는
하느님의 편이 승리할 것이고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역사가
완성할 것이라는 예고입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심판은
공포와 위협이 아니라
용기와 희망의 약속입니다. 
그래서 신학자인 요셉 랏씽
(1927- )는
"심판은 구원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
고 밝히고 있습니다. 
 즉 심판은 진리 자체,
 진리가 공공연히
드러나는 것이라 합니다. 
 사실 인간은 자신의
죽음 속에서 자신의
전체적인 삶을 직면하게 됩니다. 
 즉 죽음 속에서 인간은 자신의 결단,
결함, 사랑과 증오, 
 진리와 허위를 대하게 됩니다. 
 따라서 인간은 자신을
심판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충실한 생활을
지내 온 그리스도교 신자들에게는 
 세상 종말과 그에 따른 심판이란
멸망이나 파멸이 아니라 
 오히려 희망 가득한 구원적인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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