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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톨릭인간중심교리(47-1 종말과 과학)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04-25 조회수1,194 추천수1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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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종말과 우리의 육신
"사람들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날 때에는,
장가드는 일도 시집가는 일도 없이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아진다.
(마르 12,25)."
47-1 종말과 과학
최후의 심판이 곧 종말입니다. 
 이 종말 때에 죽었던 모든 사람은
다시 살아난다(마태 25,31~46)
는 것이 그리스도교 신앙인들의
 믿음입니다.
 현대의 과학 신봉자들은
물질질량 보존법칙이
 자연의 법이라 하여 
 신앙인들의 믿음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아니 아주 유치한 것으로
여기며 웃어 버리고 맙니다. 
 그러나 물질의 법칙과
물질에 법칙을 준 하느님의
능력과는 구분할 줄
알아야 된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냥 믿는 자와
안 믿는 자의 차이라고 하며 
 따질 것 없이 간단히 넘겨 버릴
문제만도 아닙니다. 
 과학이 인간을 물질 형태로만
보고 있다고 주장한다면 가만 있을
사람은 하나도 없을 겁니다. 
 그래도 사람은 과학의 이론에
맞추어야지 그 외에 무엇이
있겠느냐고 고집한다면,
그 사람은 과학을 너무 신봉한
나머지 자신의 인격적 품위를
무가치한 것으로 여기는 오류에
빠지는 모순을 겪게 됩니다. 
 사실 선의를 베풀거나
용서를 하는 마음,
고집하는 심정 등은 과학으로 
 풀지 못하는 것들인데도
이를 풀겠다고 하는 것과 같은
처사입니다. 
 사실 과학 영역 이외의 것들이
이 세상에는 너무 많습니다. 
 과학은 물질이 변화하는 현상의
그 일면을 기술하는 것 외에
 아무것도 아닙니다. 
 종말의 문제는 생명의 최종
신비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 어떤 과학도 죽음 앞에서
힘을 못 쓴다면 종말 앞에서는 
 아예 그 어떤 주장도
할 수 없습니다. 
 종말에 관해서 과학이 이러니
저러니 한다면 그 과학은
분수를 모르는 유치하고
가련한 철부지 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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