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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Nobel Prize _ 노벨상
작성자최용준 쪽지 캡슐 작성일2019-12-15 조회수1,128 추천수2 반대(0) 신고

얼마전 어느 글에서, 국가별 노벨상 수상에 관한 글을 읽은 적이 있었습니다. 한국은 경제력이 세계12

정도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노벨상중에서 상징적으로 주는 평화상을 제외하면 전무합니다. 문화적

으로 후진국에 속하는 뼈아픈 일이고,  글로벌 시대에 살고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대단히 창피한 일이

 인식할 것입니다.

 

아시아에서도 평화상이외 받은 국가가 일본(25), 이스라엘(7) 인도(6) 중국(3),대만(3) 이란,파키스탄,아베

르바이젠, 터키 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리처드 로버츠(Richard J. Roberts) 박사는 한국이 노벨상 수상이 아직 이루어지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한국의 연구 역사가 짧아서 그렇다”고 위로하는 한편 “젊은이들이 더욱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투자를 하고 더욱 그들의 목소리를 경청해야한다”고 조언했고, 그러면서 그는 노벨상 수상의 

기본 토양을 쌓기 위해서는 먼저 과학자들에게 꾸준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버츠 교수는 

“젊고 유능한 과학자들을 키워야 한다. 이들이 노벨상 꿈나무들" 이라며 “이들이 흥미를 가지는 분야를 지원

하되 길게 보고 투자하고, 그들에게 단기적이고 상업적인 결과를 요구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로버츠 교수는 노벨상 수상자들이 가져야 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했다. 로버츠 교수는 노벨상은 

“과학인 최고의 영예”하고 말한 후 자신이 노벨상을 받은 후 어디에 가든 자신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노벨상이 가지는 위상을 표현했다. 그는 이어 “노벨상을 안 받으면 말을 듣지 않았을 것 같은 

분야(내 연구 분야가 아닌)에서도 내 말을 더 자세히 듣기 위해 경청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바로 이 때 

자신이 제대로 알고 있다면 좋겠지만 잘 모르는 분야라면 노벨상을 받았다는 자체만으로 의견을 내는 것에 

조심을 기해야한다”고 했습니다.

 

 

그럼, 교우들은 어떻게 하면 지적 수준을 세계에 알릴 수있는 노벨상을 우리도 가질 수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결론은, 우리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그 다음부터는 더 쉽게 더 많이 가질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어느분이 쓰신 글에 유태인에 대한 이런 내용을 봤습니다.

 

"유태인에게서 특출한 사람들이 많이 나오는 이유는 그들은 하느님의 백성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한국 사람

들은 머리는 좋지만 아직 하느님이라는 믿음이 없기 때문에 노벨상을 타기까지 성장하지는 못하는 것입니다. 

믿음만 바꾸면 우리나라 사람들도 역사에 길이 남는 많은 인물들이 탄생할 것입니다. 부모가 자녀를 자신의 

자녀라고 믿게 만드는 욕심만 버리면 됩니다." 부연하면, 사회에서 회사나 대학의 경우 동일하게 적용해도 무

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느님을 아버지, 성모님을 어머니라 믿게 만들어야 역사를 바꿀 사람으로 성장합니다. 부모가 자신의 권리

를 포기할 때 자녀는 더 큰 사람으로 살게 됩니다. 유태인들은 바다를 가를 생각을 하는데 한국 사람들은 뗏목

을 만들 생각만 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물 위를 걸을 생각을 하게 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내가 하느님임을 

먼저 믿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생각의 크기는 자기를 누구라고 믿는가의 크기입니다. 이 믿음을 주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죽으셨습니다."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알아들어라." 마태오복음(13:9) 씨앗의 비유에서 예수님은 귀있는 자는 알아들으라는

것은 노벨상을 가질 수 있는 비밀이 담겨있다고 아래와 같이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느 날 농부가 씨를 뿌리러 나가서 씨를 뿌리는데 한 씨가 사람이 밟고 다니는 딱딱한 길가에 떨어졌다. 땅속

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곧 새들이 와서 집어먹어버렸다. 또 어떤 씨는 돌이 많은 밭에 떨어졌는데 곧 싹이 나오

긴 했지만 밑으로 깊게 뿌리를 내릴 수가 없어서 해가 쨍쨍 내리 찌자 곧 말라죽어버렸다. 또 다른 씨는 가시

떨기가 많은 밭에 떨어졌는데 싹이 나고 조금 자랐지만 주위에 가시가 찌르고 기운을 막아 더 이상 자라지 못

하고 말았다. 그러나 어떤 씨는 좋은 땅에 떨어져서 백배, 육십 배, 삼십 배의 결실을 맺는다.

 

이 비유를 말씀하신 예수님이 결론을 내리시기를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알아들어라." 라는 것은 그냥 소리를

듣기만 하는 귀 있는 자가 아니라, 순명하려는 마음 자세를 가리키는 말로 말씀을 제대로 들을 수 있는 분별력을 

뜻하는 것입니다. 씨뿌리는 자의 말씀 즉, 하느님의 음성인 말씀을 순명하며, 믿음으로 받아 들임으로써, 이런 

좋은 밭의 마음을 가진 자는 말씀이 그 속에 들어오면 그대로 뿌리 내리고 줄기가 나고 곧 100배, 60배, 30배의 

열매를 맺는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곧 하느님 나라 백성으로 열매 맺는 삶을 사는 것과 같습니다.

 

 

 

최용준  마르코

좋은 하루 되세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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