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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홍성남 신부님 / 제10회 자기애적 성격장애자 분노 치유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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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정임 쪽지 캡슐 작성일2020-01-21 조회수632 추천수2 반대(0) 신고

홍성남 신부님 행복한 신앙


 


제10회 자기애적 성격장애자 분노 치유 방법


안녕하세요? 지난주에 자기애적 성격장애자와 분노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분들의 특징 증상에 대해서만 설명을 드리고 그분들이 가지고 있는 분노를 어떻게 처리해야 될 것인지는 시간이 모자라서 설명을 못 드려서 오늘은 그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드릴 텐데요. 그 얘기를 하지 전에 제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복음적인 삶하고 다른 것이 아니냐는 그런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자기애라는 것이 무엇인지 조금 부연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모님이 어릴 때 아이들을 이뻐하는 부모님들이 있어요. 부모님이 자식을 보면서 "아, 우리 애는 참 이뻐. 우ㄹ리 애는 커서 한 인물 할 거야." 이런 얘기를 해요. 그러면 그 자식이 마음 안에 뭐가 생길까요? 어떤 감정? 자신감, 자존감이 생겨요. 자신감이라 하는 것은 내가 나를 믿는 마음입니다. 남이 나를 믿어 줘도 내가 나를 못 믿으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자신 있어!" 이거 하고는 좀 다른 거예요. 내가 나를 신뢰하는 마음은, "아, 나, 할 수 있어!" I can do it 이게 그냥 자동적으로 떠오를 때 그 사람은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얘기하는데, 이 자신감은 부모님이 아이를 신뢰했을 때 생기는 겁니다.

 

자신감이 생기고 부모님이 나를 바라봐 주면 아이의 입장에서는 자존감이 생겨요. 내 자존심 하고는 좀 다른 건데, 자존감은 내가 나를 생각할 때 그냥 흐뭇한 느낌이 들어요. "아, 나는 찌질이야!" 그게 아니고 "아, 뭐 이만하면 됐지!" 이런 자존감. 이 자존감하고 자신감이 사람에게 있어, 특히 아이들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 자존감과 자신감을 가진 애들은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압니다. 자기애가 생긴다는 거죠. 그러니까 부모님들이 잘 챙긴 아이들은 자기 관리를 잘 해요. 시간 관리도 잘 하고 절제도 잘 해요. 공부했다가 놀 줄도 알고, 친구도 사귀고 이러는데 그런 것이 다 자기애 때문에 그런 거예요.


내가 크기 위해서 뭐가 필요한 줄을 내가 아는 거예요. 내가 나한테 필요한 것은 내가 주는 겁니다. 그거를 자기애라고 하고 이거를 그래서 자기 돌봄, 셀프케어라고 얘기해요. 이런 자기애가, 나를 돌보는 생활방식이 몸에 익숙해 있는 아이들이 자기 안에 사랑이 넘치기 시작해요. 그 사랑을 남에게 주기 시작합니다. 그거를 우리는 이웃 사랑이라고 이렇게 얘기를 하죠. 성서에도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라. 그것이 계명의 전부라고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을 주려면 내 마음 안에 사랑이 있어야 하겠죠.

 

내가 가난한 사람들한테 돈을 주고 싶어요. 그럼 내가 뭘 갖고 있어야죠? 돈을 갖고 있어야죠. 내가 땡전 한 푼 없어. 그럼 누구한테 도움을 주겠어요. 아무한테도 도움을 못 주죠. 사랑도 마찬가지예요. 내 마음 안에 사랑과 연민과 온유함 이런 감정들이 넘쳐 있을 때 그걸 남에게 나눠 줄 수가 있단 말이죠.

 

* 타인에게 사랑을 나누어 줄 수 있으려면 먼저 자기를 돌볼 줄 알아야 한다.

 

그런데 그런 감정을 만들어 내는 게 바로 자기애적 삶이라는 거죠. 자기 돌봄이라는 것. 이런 경우는 그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가 굉장히 좋은 케이스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이 자식이 부모 복이 있다고 얘기하는 거예요. 우리는 흔히 보모님들이 "아, 자식 복이 있어야 돼!"라고 얘기하는데 사실은 지식 복보다 더 중요한 것은 부모 복입니다. 부모를 잘 만나야 돼요.

 

그런데 부모를 잘 못 만났어. 그러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아버지가 나만 보면 때려요. 술 먹고 들어와 가지고 "이놈의 새끼야! 공부를 못 해가지고" 엄마도 날 보기만 하면 쪼아대. 그러면 애 입장에서는 자신감이 안 생기겠죠. 처음에는 화가 나요. 부모님이 나한테 그런 얘기를 하면 화가 나는데, 나중에는 내가 나한테 화를 내기 시작해요. "어유, 네가 뭐!" 이런 말을 갖다가 쓰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이제 불신감이 생기게 됩니다. 내가 나를 믿지 못하는 거예요. 그럼 무슨 일을 해 놓고 "아, 이거 이렇게 해도 돼?" 자꾸만 물어보는 분들이 있죠? 불안감이에요. 내가 나를 못 믿겠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하는 일이 믿음직하지 못하면 당연히 자존감은 떨어질 수밖에 없어요. "아이, 나 같은 게 뭘!" 본당에서도 이렇게 구역장님 하세요. 반장님 하세요. 그러면 "아, 저 같은 게 뭐 그걸 " 이게 겸손이 아니에요.

 

그런 얘기를 하는 분들하고 좀 길게 얘기해 보면 어렸을 때 부모님한테 관심을 못 받은 분들이 거의 대부분이에요. 그래서 이렇게 자신감, 자존감이 떨어지면 자기애적 삶을 사는 게 아니라 자기를 미워하는 삶을 살게 돼요. 해 놓고도 "아, 이거는 아니잖아." 그러니까 "어, 너 또 그랬잖아!" 그러면 "아, 네가 하는 짓이 그 모양이지!" 그  다음에 오는 게 이제 우울감이라는 말이죠.

 

우울한 생각을 계속하니까 내 마음에서 우울감이 떠나지 않아요. 그러면 자기 자신을 돌보거나 관리하는 삶을 살지 않고 그다음에 취하게 되는 게, 술 먹는 거. 술 먹으면 자기를 잃어버릴 수 있으니까. 그래서 술을 마시기 시작합니다. 그게 오래가면 이제 알코올 중독에 빠지게 되는 거죠. 술에 의존해 가지고 인생을 겨우겨우 살아가는 거예요.

 

알코올 중독에 빠진 사람들의 특징은, 진짜 문제점은 뭐냐 하면, 술을 먹는다는 그게 아닙니다. 그게 아니고, 자기가 자기를 평가하는데 너무 낮아 그게 문제란 말이죠. 이게 평가가 너무 높으면 왕자병이나 공주병인데 너무 낮으면 이거는 다른 문제가 발생한단 말이죠. 그러면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가 있는가? 내 부모님이 나한테 안 해줬으면 내가 나한테 해야 된다는 거. 지난주에도 말씀드렸습니다.

 

알코올 중독에 빠진 사람들의 특징은, 진짜 문제점은 뭐냐 하면, 술을 먹는다는 그게 아닙니다. 그게 아니고, 자기가 자기를 평가하는데 너무 낮아 그게 문제란 말이죠. 이게 평가가 너무 높으면 왕자병이나 공주병인데 너무 낮으면 이거는 다른 문제가 발생한단 말이죠. 그러면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가 있는가? 내 부모님이 나한테 안 해줬으면 내가 나한테 해야 된다는 거. 지난주에도 말씀드렸습니다.

 

* 자기 자신을 격려하고 이해하는 것은 자기를 돌보는 방법 중 하나이다

 

사람이 살면서 어떻게 칭찬 듣는 일만 하고 삽니까? 잘못하는 면도 많지요. 내가 무의식적으로 잘못하는 게 있는가 하면 고의적으로 잘못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저 사람이 미워, 내가 그 사람한테 이렇게 해코지 하는 일을 했어. 그런 거에 대해서 죄책감이 올라올 수가 있죠. 그런데도 마지막에 내가 나를 케어해 줄 때는 야단치면 안 돼요. 칭찬을 해 줘야 돼. 아니면 지지해 주고.

 

칭찬을 할 수 없으면 지지라도 해 주시고, 제일 좋은 거는 칭찬이고, 그다음에는 지지고, 지지를 못 해 주겠으면 이해라도 해 주시고. "아, 그럴 수밖에 없었구나!"라고 이해라도 해 주세요. 그러면 내가 나한테 해 줘도 내 마음 안에 엉켰던 부분이 풀려나가는 느낌이 옵니다. 그게 풀려나가야지만 내 마음 안에 사랑이라는 감정이 생기기 시작한다는 거죠.

 

그런데 칭찬도 없고, 지지도 없고, 이해도 없고 계속 몰아붙여요. 몰아붙이면 내가 다른 사람한테도 똑같이 몰아붙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에 대해서 칭찬을 전혀 못 하는 분들이 있어요. 누가 뭘 하면 그걸 트집을 꼭 잡는 분들이 있어요. "넌 하는 게 왜 그 모양이니!" , "네가 그러니까 이렇게 밖에 못 살지!" 그 얘기 하는 사람은 그 얘기를 누구한테 들었을까요? 자기 부모님한테 들은 거예요.

 

어릴 때 그 사람이 그 얘기를 듣고 자랐다는 거예요. 그 얘기를 지겹게 듣고 자라다 보니까 이제 그게 자기 게 돼 버렸어. 그걸 내면화라고 합니다. Internalization 처음에는 남의 소리였는데 이게 내 안에 들어와서 내 거가 돼 버렸다는 거죠. 내 안에 이제 어릴 때 부모님께 받은 잔소리들이 내면화가 됐어요.

 

내 머릿속에 잔소리밖에 없는 거예요. 머릿속에 들어온 게 잔소리들만 들어왔어요. 칭찬하는 소리가 하나도 안 들어왔어요. 이게 다 입력이 됐으니까 나가는 말도 다 똑같은 말들이 나가는 거예요. 칭찬이 안 나가. 하고 싶어도 들어와 있는 자료가 없으니까 칭찬을 할 수가 없는 거예요. 불행한 사람이죠. 남들한테 잔소리하니까 사람들이 잔소리하는 사람을 좋아하겠습니까? 다 피하죠. 그럼 외롭죠. 외로우면 외로운 시간에 내가 나한테 잔소리 또 합니다. "너 그렇게 했으니까 사람들이 널 싫어하지!"

 

 

그런 자기애라는 것이 이런 의미에서 굉장히 중요하다. 신앙생활을 하건 아니면 일상생활을 하건 간에 내 마음 안에 일정량의 자기애는 꼭 있어야 된다는 그런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고요. 그다음에 자기애적 성격장애자들은 어떻게 분노를 처리해야 되는가?

 

1. 분노 일지


분노 일지를 씁니다. 일기 쓰시는 분 계세요? 어릴 때 쓰고 안 쓰고 있군요. 그런데 일기 쓰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일기를 쓰면서 내가 하루 살았던 거를  다시 돌아보는 거예요. 바둑을 두는 분들 복기하잖아요. 똑같아요. 내 삶을 한 번 복기해 보는 거예요. 복기하면서, 내 삶을 돌아보면 내 마음 안에서 "어, 그러면 그다음에 이렇게 살아야 돼!"라는 소리가 올라옵니다.

 

분노 일지를 쓰는 분들은 내가 화났던 상황, 사람 그런 것들에 대해 써가면서 그 분노에 대해서 자기가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돼요. 그냥 화내고 있을 때는 분노에 빠져가지고 자기를 못 봅니다. 그런데 일기를 쓰면서 자기 자신을 갖다가 객관화시킬 수가 있어요. 분노를 나한테서 일단 떨어뜨려 놓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분노 일지를 쓰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 분노 일지를 통해서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거니까 나를 반복적으로 자극하는 사람이 누군가? 또 왜 내가 그 사람을 그렇게 미워하나? 이게 그 사람의 문제인가? 내 문제인가? 이런 것들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만 해도 분노를 내가 통제를 할 수가 있다는 말이죠. 그리고 또 생각 바꿈이라고 있는데 생각의 바꿈.

 

2. 생각 바꿈


화를 잘 내는 사람들의 특징이 뭐냐 하면, 그 머릿속에 든 생각이 이거예요. "네가 감히!" 이 자기애적 성격장애들이 갖고 있는 기본적인 생각이에요. 며느리가 시어머니한테 "아, 어머니 이렇게 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아~~" 화를 내는 분이 있어요. "네가 감히 ..." 그러니까 하찮은 것이 나 같이 귀한 사람한테. 이게 깔려 있는 생각이에요.

 

또 뭐 뭐 해야만 돼! 그 뭐 주상 전하가 신하한테 얘기하듯이 "이래야 돼!" 이런 거죠. 그런데 이런 생각을 바꿔보는 거예요. 네가 감히는 아, 네가 그럴 수 있어. 뭐 뭐 해야만 되는 아, 안 할 수도 있어. 이렇게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겁니다. 세상 일이 다 네 뜻대로 되는 건 아니잖아라고 내가 나한테 얘기해 주는 거예요. 생각의 틀을 자꾸만 뒤집는 생각을 하셔야만 분노가 따라서 줄어든단 말이죠.

 

3. 타임 아웃


세 번째는 자기애적 성격장애자들의 특징은 분노가 올라오면 이게 절제가 안 돼요. 화산 터지듯이 올라와요. 와아~~~ 이렇게 올라와요. 화가 났을 때는 화난 상태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겠죠. 그럴 때 이게 터져 올라오는 분노를 그냥 두게 되면 계속 올라와 가지고 걷잡을 수 없는 거예요.

 

생각이 분노를 만들고, 이 분노가 다시 생각을 만들고, 생각이 또 분노를 만들고 악순환에 빠져드는 거죠. 나중에는 분노 발작 상태까지. 화를 내다가 갑자기 눈을 허여케 뒤집고 거품 물고 쓰러지는 분들이 있어요. 그게 분노 발작이에요. 내 분노를 내가 감당을 못 해가지고 쓰러지는 것인데 이걸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가?

 

타임아웃, stop, 우리 말로 그만, 야, 그만해. 잘라 버리는 거예요. 내가 자르든가, 옆 사람이 자르든가. 아, 그만하라고. 이 발작을 막아야 하거든요. 강제로 분노를 콱 잡아 버리는 거예요. 화를 못 내게 하는 거죠. 그러다가 병나면 어떡하나? 아, 이렇게 해서 병 나나, 저렇게 해서 병 나나 병나는 건 똑같죠. 그런데 중요한 거는 내가 분노 발작을 일으키면 사람들이 나한테서 다 떠나버려요. 절제를 하면 그래도 사람들이 온단 말이죠. 좀 무리하기는 하지민 그래도 "그만해!" stop을 시켜야 돼요.

 

저희 집에 강아지가 한 마리가 있습니다. 주인 닮아 가지고 성격이 별로 안 좋은데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이 오면 정신없이 짖어대요. 화가 나가지고. 어느 날은 너무 짖어대서 내가 강아지에게 손을 대면서 "야야, 그만 짖어라." 그랬는데 저를 무는 거예요. 아, 주인을 물었잖아요. ^^* 개는 원래 그렇게 사고 치고 난 다음에 한참 있다가 때리면 안 된대요. 잊어버리기 때문에 그때 바로 때려야 돼요. 그래서 잡아가지고 바로 머리통을 한 대 때렸어요. "그만해!" 그러고 딱했는데 갑자기 조용해지는 거예요. 그다음에도 다른 사람 때문에 짖다가도  내가 "야, 그만해!" 그러면 딱 스톱을 해요. 이 스톱 요법이 듣는 거예요.

 

자기애적 성격장애인 개들한테는 ^^* 사람이나 개나 똑같이 써먹어도 된다. ^^* 이러고 나면  방송국에 항의 전화가 막 올 텐데 ^^*~ 사람을 개 취급했다고. 그런 분노 발작 걸린 사람들은 거의 그 발작을 하는 게 개들처럼 보입니다. 강아지가 막 짖는 것처럼. 개가 사람이나 똑같아요.

 

4. 관심 바꾸기


가장 간단한 방법인데, 사람의 마음에 눈이 있어요. 눈이 바라보는 걸 관심이라고 그래요. 내가 내 눈으로 바라봐요. 육체적인 눈이 아니고 마음의 눈이 있죠. 이 육신의 눈으로는 사실 생리적 기능을 갖고 있는데 모든 걸 다 보지는 못해요. 내 마음이 쏠려야지만 그게 내 눈에 보이기 시작한단 말이죠. 이 마음의 눈이 향하는 곳, 이것을 관심을 가진다고 얘기를 합니다.

 

그런데 이게 별로 안 좋아, 불쾌해. 불쾌한 대상일 때는 감정이 뭐가 생깁니까? 비호감. 그런데 바라보면 기분이 좋아, 유쾌해. 그러면 바로 호감이라는 관계죠. 불쾌한 대상은 바뀌지 않아요. 유쾌한 대상도 안 바뀌어요. 뭘 바꾸면 되죠? 관심의 방향만 바꾸면 되는 거예요. 내가 막 화를 내고 있을 때는 내 눈앞에 보이는 거는 화난 사람만 보여요.

 

그런데 그럴 때 그 사람에 대해서 계속 얘기를 하는 거는 이거는 발작을 일으키는. 아, 그럴 때는 관심을 바꿔주는 거예요. 이렇게 듣다가 다를 사람 얘기하는 거예요. "그런데 손녀 딸은 어떻게 지내세요?" 그 사람이 가장 아껴하는 누군가 그 사람은 어떻게 지내세요? 사람 마음이 무지 단순해 가지고 화제만 바꿔도 마음이 싹 바뀝니다. 그런 거 경험해 보셨죠?

 

막 화내는 부인한테 갑자기 백만 원짜리 수표를 남편이 주면서 "옷 사 입어!" 그러면 ^^* 쑥스러워 하면서도 방끗 그래요. 왜요? 계속 화를 냈다가는 이 돈도 없어지거든요. 그리고 화내는 것보다 이쪽이 훨씬 이득이 있다는 게 순간적으로 판단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사람 마음은 어리고 단순한테 또 계산이 빠른 부분이 있어요. 그런데 그걸 그냥 나한테 쓰는 거예요. 화를 내가지고 득이 될 게 없잖아요. 그러면 내 마음을 유쾌하게 만드는 무언가를 바라보는 거예요. 안 될 때는 억지로라도.

 

그래서 화가 많이 난 사람들은 사진 같은 거,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자기가 좋아하는 가족들 사진을 운전하는 분들은 차에다 가족사진 놓고 다니는 분들이 있어요. 정말 잘하시는 겁니다. 운전하면 호르몬 때문에 늘 몸이 긴장하고 분노 상태가 유지가 됩니다. 그러니까 조금만 누가 운전을 잘못해도 막~ 욕을 하고 같이 난폭하게 운전하는데, 그럴 때 그 분노를 갖다가 저지시켜 줄 수 있는 거는 자기 자식 사진이에요. 아, 내가 이렇게 화내면 안 되지. 걔를 보면서 가라앉힐 수가 있는 거예요. 다음은 역할 바꾸기입니다.

 

5. 역활 바꾸기


나를 화나게 한 대상이 여기 있어요. 이게 나예요. 그런데 화를 낸다는 것은 철저하게 주관적 입장이에요. 내 입장에서 화를 내는 겁니다. 상대방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어요. 자기애적 성격 장애자인 사람들은 더 듣기 싫어합니다. 심해요. 왜냐 하면, 나를 사랑하는 농도가 너무나 지나치기 때문에 내 생각이 절대적인 거예요. 네가 틀렸다고 생각하는 거죠. 이럴 때는 자리를 바꿔서 이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 봐야 돼요. 그런데 본인이 못하니까 대게 상담가들이 합니다.

 

상담가들이, 처음에 여기 앉아요. 이 사람이 막 화를 내요. 그때 상담가가 다 적어요. 적어서 자리를 바꿉니다. 이 상담가가 이 사람 입장이 돼 가지고 적은 거 고대로 다 해 주는 거예요. 그리고 느낌이 어떠냐고 물어보는 거예요. 그래도 느낌이 없다 그러면 한 번 더 돌아요. 다시. 이렇게 열 번만 돌죠. 화가 가라앉아요. 편안한 마음이 되는 게 아니라, 아, 내가 화낼 일에 화를 낸 게 아니라, 화를 안 내도 될 일에 화를 내고 있구나 하는 게 느껴지지 시작합니다.

 

그걸 못 느낀다? 그건 불치병 환자죠. 그런 경우는 정신병원에 보내야 되는데 대개 상식이 있는 사람들은 그 정도만 해도 "아, 내가 너무 심했구나!" 그게 온 단 말이죠. 그런 느낌이 왔을 때 자기 분노를 절제를 할 수 있게 돼요. 마지막 방법, 자기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는 거예요.

 

6. 자기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기


간단해요. 내 장례식 때 몇 사람이 올까? 내 장례식 때 조사는 뭐라고 읽을까?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내가 죽어서 성당에서 장례미사 하면 성당 꽉 찰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 그런데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면 사람이 정신이 맑아져요. "아, 내가 그동안 너무 심했구나!" 자각이 옵니다. 죽음에 대한 영상은 그래서 시키는 건대, 이게 시도 때도 없이 죽음에 대한 영상을 시키면 또 우울증에 걸리는 분도 있어요.

 

그래서 이거는 이런 분들한테, 너무 자기 자신이 아주 엑설런트하고, 스페셜하다고 생각하는 분들한테 써야 돼요. 죽은 다음에 사람들이 너희들을 어떻게 평가할 거냐? 반성하는 시간을 주는 거죠. 이분들은 그렇게 해서 분노 절제를 시켜줘야 돼요. 분노 절제를 시켜줘야지 사람들이 나한테 올 수가 있으니까. 안 그러면 다 떠나버려요. 아, 성질 막 부리는데 그 옆에 갈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제가 아는 분 중에 한 분도 성질 고약한 한 분이 있어요. 돈은 무지하게 많아요. 성질을 있는 대로 부리시니까 사람들이 같이 놀아주지를 않는 거예요. 그런 분이 있어요. 그 돈보다 더 중요한 게 사실은 내 마음이에요.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 주는 마음인데 그 편안한 마음은 내 안에 있는 분노를 잘 해소해야지만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분노 하나 없이 살고 싶어요. 그건 아니라는 것, 적절하게 분노를 조절하며 사는 게 가장 건강하다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 강의까지 분노에 대한 설명을 드렸습니다. 굉장히 오랫동안 분노에 대한 얘기를 했는데, 그래도 할 말은 많지만 모자란 부분은 책이나 이런 걸 보충하시고요. 제가 해 드린 얘기를 통해서 여러분들이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셨으면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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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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