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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정한 말에서는 꽃이 핀다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0-09-24 조회수1,861 추천수1 반대(0) 신고

다정한 말에서는 꽃이 핀다

잘했다, 고맙다, 예쁘구나,
아름답다, 좋아한다, 사랑한다,
보고싶다, 기다린다.

믿는다, 기대한다,
반갑구나, 건강해라.
내 인생에 도움이 될 말은
 의외로 소박합니다.

너무 흔해서 인사치레가
 되기 쉽지만 진심을 담은 말은
 가슴으로 느껴지는 법입니다.

괜찮다, 지나간다,
다시 꽃 핀다.
위로의 말은 칭찬 받는 아이처럼
 금새 가지를 치고
 조그맣게 잎새를 틔웁니다.

그런 말,
초록의 말을 건네세요.
누군가의 가슴속에
 하루 종일 꽃이 피어납니다.

당신은 그의 기분 좋은
 정원사가 되는 것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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