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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0년 10월 24일[(녹) 연중 제29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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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0-10-24 조회수326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0년 10월 24일 토요일

[(녹) 연중 제29주간 토요일]

제1독서

<머리이신 그리스도 덕분에

온몸이 자라나게 됩니다.>
▥ 사도 바오로의 에페소서

말씀입니다. 4,7-16
형제 여러분, 7 그리스도께서

나누어 주시는 은혜의 양에 따라,
우리는 저마다 은총을 받았습니다.
8 그래서 성경도 이렇게 말합니다.

“그분께서는 높은 데로 오르시어
포로들을 사로잡으시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9 “그분께서 올라가셨다.”는

것은 그분께서 아주 낮은 곳
곧 땅으로 내려와 계셨다는

말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10 내려오셨던 그분이 바로

만물을 충만케 하시려고 가장

높은 하늘로 올라가신 분이십니다.
11 그분께서 어떤 이들은 사도로,

어떤 이들은 예언자로,어떤 이들은

복음 선포자로, 어떤 이들은

목자나 교사로 세워 주셨습니다.
12 성도들이 직무를 수행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성장시키는

일을 하도록,그들을

준비시키시려는 것이었습니다.
13 그리하여 우리가 모두 하느님의

아드님에 대한 믿음과 지식에서
일치를 이루고 성숙한 사람이 되며

그리스도의 충만한

경지에 다다르게 됩니다.
14 그러면 우리는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닐 것입니다.
어린아이들은 사람들의 속임수나

 간교한 계략에서 나온 가르침의
온갖 풍랑에 흔들리고

이리저리 밀려다닙니다.
15 우리는 사랑으로 진리를

말하고 모든 면에서 자라나
그분에게까지 이르러야 합니다.

그분은 머리이신

그리스도이십니다.
16 그분 덕분에, 영양을 공급하는

각각의 관절로 온몸이

잘 결합되고 연결됩니다.
또한 각 기관이 알맞게 기능을

하여 온몸이 자라나게 됩니다.
그리하여 사랑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22(121),1-2.3-4ㄱㄴ.4ㄷㄹ-5

(◎ 1 참조)
◎ 기뻐하며 주님의 집으로 가리라.
○ “주님의 집에 가자!” 할 때,

나는 몹시 기뻤노라. 예루살렘아,

네 성문에, 우리 발이 이미 서 있노라.

◎ 기뻐하며 주님의 집으로 가리라.
 ○ 예루살렘은 튼튼한 도성,

견고하게 세워졌네.

그리로 지파들이 올라가네.

주님의 지파들이 올라가네.

◎ 기뻐하며 주님의 집으로 가리라.
 ○ 이스라엘의 법을 따라,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네.

그곳에 심판의 왕좌,

다윗 집안의 왕좌가 놓여 있네.

◎ 기뻐하며 주님의 집으로 가리라.

복음 환호송

에제 33,11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악인의 죽음을 바라지 않는다.

악인이 자기 길을 버리고

 돌아서서 살기를 바란다.
◎ 알렐루야.

복음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멸망할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1-9
1 그때에 어떤 사람들이 와서,

빌라도가 갈릴래아 사람들을 죽여
그들이 바치려던 제물을 피로

물들게 한 일을 예수님께 알렸다.
2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그 갈릴래아 사람들이

그러한 변을 당하였다고 해서
다른 모든 갈릴래아 사람보다

더 큰 죄인이라고 생각하느냐?
3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처럼 멸망할 것이다.
4 또 실로암에 있던 탑이

무너지면서 깔려 죽은

그 열여덟 사람,너희는 그들이

예루살렘에 사는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큰 잘못을

하였다고 생각하느냐?
5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렇게 멸망할 것이다.”
6 예수님께서 이러한

비유를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자기 포도밭에

무화과나무 한 그루를 심어 놓았다.
그리고 나중에 가서 그 나무에

열매가 달렸나 하고 찾아보았지만
하나도 찾지 못하였다.
7 그래서 포도 재배인에게 일렀다.
‘보게, 내가 삼 년째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달렸나 하고 찾아보지만
하나도 찾지 못하네.
그러니 이것을 잘라 버리게.

땅만 버릴 이유가 없지 않은가?’
8 그러자 포도 재배인이

그에게 대답하였다.‘주인님,

이 나무를 올해만 그냥 두시지요.
그동안에 제가 그 둘레를

파서 거름을 주겠습니다.
9 그러면 내년에는 열매를 맺겠지요.
그러지 않으면 잘라 버리십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영성체송

시편 33(32),18-19 참조
보라, 주님의 눈은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당신 자애를 바라는

이들에게 머무르신다.

주님은 죽음에서 목숨을 건지시고,

굶주릴 때 먹여 살리신다.

오늘의 묵상

머리에 종기가 난 적이 있었습니다.

곧 낫겠거니 생각하며 사나흘은

아픈 것도 그냥 참았습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자 베개를 베고

잘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아팠습니다.

결국에는 병원에 가서 의사의 손으로

종기를 짰습니다. 고름이 나올 때는

머리가 터질 것처럼 아팠지만,

병원에 다녀온 뒤 이틀이 지나자

아픈 곳은 빠르게 나았습니다.

그때 ‘병원에 가서 종기를 짜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비록 종기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아픔이 있었지만,

그런 아픔을 겪지 않았다면 종기는

사라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니, 더 나빠졌을지도 모릅니다.
우리의 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을 짜내지 않으면 그만큼

우리 영혼 전체가 고통에 시달리게

 됩니다. 비록 부끄럽고, 두렵고,

어려울지라도 그 죄를 솔직하게

고백하고, 우리의 영혼에서 그것을

도려낼 때 비로소 영혼은 건강해집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렇게 멸망할 것이다.” 이 말씀은

협박이 아닙니다. 우리가 정말

회개하기를 바라시는 간절한 말씀입니다.

그러하기에 비유를 통하여 이렇게

말씀을 이어 가십니다. “주인님,

이 나무를 올해만 그냥 두시지요.

그동안에 제가 그 둘레를 파서

거름을 주겠습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열매를 맺을 때까지 우리 삶의

둘레를 파고 거름을 주시는 예수님께

우리 자신을 내어 맡기는 것입니다.
(한재호 루카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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